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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지켜 행하는 삶의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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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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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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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31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할지라
32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신명기 11:26-32) |
출애굽 하여 40년 광야 생활이 끝날 즈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합니다. 시내 광야를 벗어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갈 때에,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은 곳은 다 차지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신 11: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그리고 그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하게 내리게 하시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게 할 것이고, 가축을 위해서 들판에는 풀이 나게 할 것이니, 너희는 배불리 먹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신 11:14-15 “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15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발바닥으로 밟은 곳마다 다 너희의 소유가 될 것이고, 그리고 그 소유된 땅은 곡식이 차고 넘치는 옥토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약속한 땅을 분명히 주실 것이고, 그 땅이 정녕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너희 앞에 복과 저주를 함께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신 11:26 “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분명 가나안은 좋은 땅이라고 하셨고, 그곳에는 복된 것만이 충만하다고 하셨것만은, 저주도 함께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밟은 곳 마다 그 땅을 소유하게 하시고, 그 소유한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골고루 내리게 하셔서 옥토로 만들어 주신다할 지라도, 만약에 너희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땅이 저주의 땅이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신 11:27-28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그러니까 우리가 아무리 복되고 좋은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받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삶을 살아간다면, 그 복은 화로 변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거꾸로 말하면, 우리가 아무리 나쁜 상황에 처해 있다할지라도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그 상황은 복된 상황으로 변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과 조카 롯이 분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양쪽의 가축들이 너무 많아져서 물과 풀을 먼저 차지하려고 목동들이 서로 다투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줍니다. 네가 원하는 곳을 먼저 정하면 나는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이니 네가 먼저 땅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창 13:7-9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욕심 많은 롯은 아브라함의 제안에 사양하지도 않고 먼저 땅을 선택하는데 그곳은 바로 소돔과 고모라였습니다. 롯이 보았더니 소돔과 고모라는 물이 넉넉하고 여호와의 동산과 같고 애굽땅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물이 넘치고, 여호와의 동산같고, 비옥한 나일강가의 애굽땅과 같았던 소돔과 고모라는 후에 유황불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고 맙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성에 악이 만연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악의 도성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성안에 롯이 살고 있으므로 의인 10명만이 있다면 심판을 연기해달라는 아브라함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의인이 10명이 없어서 그 성은 멸망당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과 저주를 이스라엘 백성 앞에 두신다고 하셨던 것은, 복과 저주의 길은 너희들이 선택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이미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셨건만 그 복을 복되게 하는 것은 전적으로 너희 들의 순종의 삶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복이라는 것은 육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하고 넘치고 기름진 외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믿음 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탕자가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상속받았지만 그것은 복이 될 수가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품을 떠나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 빠짐으로서, 그가 가진 많은 재물은 오히려 저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젊은 나이에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았지만, 그 재산은 방탕의 도구로 쓰여지고 말았습니다. 그로해 거지가 되었지만,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 올 때, 비로소 그는 아들의 지위를 회복하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 봅시다. 롯과 같은 어리석은 눈을 가지고, 탕자와 같은 허물을 가진 인간을 살리려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것입니다. 세상의 악한 세력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인간을 도둑질하고 멸망의 길로 빠지게 합니다. 우리가 잠시라도 깨어 있지 않으면 우리의 삶을 빼앗아 갑니다. 이에 예수님은 연약한 양들을 지키고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요 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인간은 어리석고 우둔하여서 도둑을 도둑으로 알지 못하고 그에게 자신의 영혼을 맡깁니다. 그 결과는 멸망에 이르는 것뿐입니다. 그 삶의 종착역은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요 돼지우리에 빠진 탕자의 삶일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를 때에, 우리는 생명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복과 저주의 길이 동시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복을 길을 택하고 저주의 길을 버릴 수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주로 영접함으로, 복을 길을 걸어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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