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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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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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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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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4-11)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1:4-11 2017. 5. 21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거하시면서 수많은 증거로 당신이 친히 다시 살아나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40일 동안 수많은 부활의 증거를 보여주시니, 제자들은 엉뚱한 발상을 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그 부활의 능력으로 로마의 식민지로 놓여 있는 조국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킬 때가 바로 이때가 아니냐고 말입니다.
행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그러나 예수님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과 그 시기는 하나님의 권한에 있으니 너희가 알바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언급한 성령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임할 것인데, 그로인해 권능을 얻게 되면 세상 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서는 홀연히 구름에 들려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행 1:7-9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그러니까 본문 7-8절은,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남기신 마지막 말씀인바, 제자들의 바램과는 전혀 다른 말씀을 남기시고 예수님은 승천하신 것입니다. 우선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렇게도 갈망하였던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나라에 관심을 가지셨던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게 먼저 복음을 전해 주신 것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한 일꾼으로 쓰시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첫 제자인 베드로를 부르셨던 상황을 살펴봅시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해변을 거니시다가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며 물고기를 잡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다가가 무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이라”(마 4:19)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어서 갈릴리 해변을 더 나아가시다, 그물을 수선하고 있는 야고보와 요한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도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시니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그물을 버려 부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까 열두제자는 사람 낚는 어부로 부름을 받았던 것입니다. 사람을 낚는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죄로 인하여 사망의 늪에 빠진 인간을 건져 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죽음에서 생명을 살리는 어부로 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 낚는 어부는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자인 것입니다. 특별히 사람을 건져내는 그물이 필요한데, 그 생명의 그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사람 낚는 어부는 예수라는 그물을 던져서 죽음의 바다에 빠진 영혼들을 생명으로 건져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명을 살리는 어부로 제자들을 불렀던 예수님은, 이제 마지막 순간하늘나라로 오르시면서 당신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예수의 증인이 된다는 것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가 구원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였던 공생애 3년과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함께 하셨던 40일을 통하여 보고 배우고 깨달은 모든 것을 세상에 널리 전하는 전도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제자를 부르신 것은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신 것이요, 이제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임을 증거하는 복음의 증인이 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역시 사람 낚는 어부로 부름 받는 자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음의 전도자로 부름을 받은 자가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영혼을 구하는 어부와 구원의 증인으로 부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영혼을 구하는 어부와 구원의 증인으로 부름 받은 자들이 세울 나라는 세상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는 일과 그 때는 하나님의 권한이니 너희는 알바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세상 나라가 아닌, 하나님 나라를 세우도록 하신 것입니다.
다시본문으로 돌아가서 3절을 봅니다. 행 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40일동안 하신 일은, 당신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났다는 수많은 증거를 보여 주시고, 그리고나서 하나님 나라의 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과연 예수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당부하시고 강조하였던 하나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그 나라는 바로 생명을 살리는 나라입니다. 어부가 되고 증인이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세운다는 것은 생명의 나라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사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 어부와 증인의 사명인바, 생명을 그 사명으로 세우는 나라가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여기서 교회를 생각해 봅시다. 교회는 무엇입니까? 교회는 왜 존재합니까? 교회는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입니다. 교회의 본질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요, 그것은 또한 교회의 존재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생명을 살리는 일로 인하여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교회의 일들이 있다할지라도, 영혼을 구하는 구령사업이 처음이요 마지막인 것입니다. 교회가 영혼을 구하고 생명을 살리는 이 본질을 놓치면 더 이상교회는 교회라 할 수 없으며, 하나님 나라로서의 교회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시니 구름에 가리워져 더 이상 예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제자들은 하염없이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나타나서, 하늘로 올라간 예수님은 너희들이 본 그대로 다시 올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행 1: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넋을 놓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어찌 하늘만 쳐다보고 있나고 하면서, 예수님이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하였던 것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땅에서 주어진 어부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생명을 살리고 영혼을 구하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하라는 것이었는데, 그것은 곧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구원의 방주인 교회를 통하여 소중한 생명들을 구할 때에,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그 날에 모든 성도들을 하늘나라로 옮겨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실 그날에 하늘나라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소망으로 생명을 구하는 어부와 증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 강동교회는 바로 그 구원의 사명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할 때가 이때냐고 물었던 제자들의 물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것은 생명과 관련 없는 세상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스라엘 나라라는 특정한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은 나의 이익과 관련된 이기적인 나라를 세우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이 땅에 수많은 교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이라는 세상 나라를 세우는 교회가 있음을 봅니다.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세상의 탐욕에 빠진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500년 전, 종교개혁이 일어났는데, 종교개혁의 도화선은 교회가 생명구원에 관심이 없고, 오직 세속의 탐욕에 빠짐으로 인해서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교개혁은 바로 교회의 개혁인 것입니다. 타락한 중세의 카톨릭 교회는 면죄부를 팔아서 교회의 부를 늘려 나갔던 것입니다. 돈으로 구원을 사는 일에 교회가 앞장섰던 것입니다. 이에 분노한 루터는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주어지는 것이요,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면서 종교개혁을 외쳤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카톨릭에서 분리되어 나온 교회가 오늘날 개신교인 장로교요, 감리교요, 성결교 등의 교회인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개신교회는 더욱더 의롭고 신실한 믿음 위에서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만이 생명의 교회와 탐욕의 교회로 나누어집니까? 개인의 신앙도 동일합니다. 사람 낚는 어부로, 예수의 증인으로 사는 자는 생명을 살리는 믿음의 백성이요, 세상 나라에만 관심을 가지는 자는 믿음의 백성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사람 낚는 어부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름 받은 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라는 이름은 세상의 탐욕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이름으로 주어진 것임을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들고서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낙담한 자를 위로하고,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고, 상처 입은 영혼을 보듬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바로 영혼을 구하는 어부요, 구원의 진리를 증거하는 증인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본문 4절로 5절, 그리고 8절을 다시 한번 봅니다. 행 1:4-5 “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한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약속한 성령이 임하게 되면 권능을 얻어 세상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어부가 되고 증인이 되는 것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권능으로 된다고 하였습니다. 성령을 받지 못하면 우리는 세상 나라를 세우는 자에 불과 합니다. 성령을 받지 못하면 탐욕과 이기심의 집을 짓는 자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내가 원치 않아도, 나에게 권능이 주어지고 스스로 예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하는 어부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성령이 충만하지 못하면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 풍조에 휩쓸려 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성령이 충만하면 세상을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 받고 권능을 얻어 예수의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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