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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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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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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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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여호수아 24:14-28) |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너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정든 고향과 집을 떠나 미지의 땅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히브리서는 아브라함의 발행을 이렇게 말합니다.
히 11: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하나님께서 장차 주시겠다는 땅을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을 향해 나아갔다고 합니다. 창세기 12장 5절은 하나님이 지시한 땅이 가나안이었고 아브라함은 가나안을 향해 나아갔다고 했는데, 사실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이 생전에 가보지 못한 낮선 곳이었기에 히브리서 기자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다고 한 것입니다. 그렇게 오지 믿음 하나로 떠나서 도착한 곳이 가나안에 있는 세겜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세겜에 도착하자 비로소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세겜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창 12:5-9 “5 아브람이 그의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6.아브람이 그 땅을 지나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주하였더라 7.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께 그가 그 곳에서 제단을 쌓고 8.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9.점점 남방으로 옮겨갔더라”
아브라함이 가족을 이끌고 세겜에 도착하니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내가 이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손에게 세겜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고서 그곳에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나서 가나안의 남쪽 지방으로 계속해서 내려갔습니다. 세겜에서 땅을 주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제단을 쌓았는데, 아브라함이 제단을 쌓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세겜 땅을 주실 것으로 믿고 찜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이유 없이 제단을 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땅은 장자 나의 후손의 땅이 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세겜에서 제사를 드렸지만, 그 약속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이루어지기까지는 무수한 세월이 지나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라는 족장시대가 지나고 암담한 애굽의 종살이가 무려 450년 동안이나 지속되었습니다. 메마른 사막에서 진흙벽돌을 굽고 성을 쌓는 고통 속에서 애굽을 탈출하게 됩니다. 출애굽을 인도한 모세와 함께 40년 동안 시내 광야에서 연단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은 이미 네피림이라는 거인 족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감히 한발자국도 들여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450년 애굽의 종살이와 40년 광야 생활을 거쳐서 왔건만, 이제는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힘으로 당할 수 없는 거대한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욱이 모세도 세상을 떠나고 없었습니다. 여호수아 홀로 이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셨습니다. 네 조상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그 땅을 반드시 차지하게 될 것이니, 너는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었지만,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는 고비마다 험난한 장애물과 시련이 놓여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시련의 고비마다 하나님은 용기와 희망의 말씀으로 함께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할 것이라는 말씀을 의지하여 가나안 땅을 공격합니다. 그리고 그 땅을 완전히 정복하게 됩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열두지파에게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을 지파대로 나누어 줍니다. 어떻습니까? 세겜에서 선조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이 여호수아에 이르러서 완성이 되었던 것입니다. 땅을 정복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룬 여호수아는 지난날을 회고해보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거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무수한 시련과 역경을 믿음으로 이겨낼 때에 비로소 주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죽음의 사선을 넘나들었던 지난 세월을 뒤로하고, 임종을 앞둔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다시 세겜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이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 결코 거져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수 24: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특별히 여호수아는 백성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렀습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층에 있는 자들도 모두 불러 모았던 것인데. 그만큼 세겜 모임은 중요한 모임이었기 때문입니다. 왜 세겜 모임이 중요한 것입니까? 서두에서 살펴 본 것처럼, 세겜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최초로 약속하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는 감격에 찬 목소리로 세겜에 모인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오늘 우리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었던 것은 선조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 진 것인데, 이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무수히 많은 험난한 길을 걸어왔다고 회고합니다. 애굽의 종살이와 모세의 인도로 애굽을 빠져 나온 일, 홍해가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과 광야에서 보내었던 연단의 세월, 그리고 가나안으로 들어오기까지 수많은 적들을 물리치고 드디어 가나안의 성읍들을 정복하게 된 일들을 나열하면서, 이는 전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은혜의 역사라는 것입니다.(수 24:1-13)
만약에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더라면 우리는 시련과 역경의 순간을 이기지 못하고, 애굽의 종으로 죽었던지, 광야에서 주려 주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결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만이 주어진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라”(수 24:14)라고 하였습니다. 만약 다른 족속들의 신들이 더 좋아 보이면, 오늘 너희가 섬길 자를 택하라고 하면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허락하면서, 어떤 신을 섬길지 오늘 결단하라고 하였습니다. 아, 얼마나 자신 있고 얼마나 확신에 찬 고별설교입니까? 여호수아는 그야말로 전쟁의 용사로서 평생을 보냈습니다. 일찍이 열두지파의 대표들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보고를 할 때,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열지파의 대표들은 두려워 떨면서 결코 그 땅을 차지 할 수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힘이 쎈 네피림의 후손인 아낙자손들이 버티고 있으니 우리 모두는 죽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갈렙과 함께 그렇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민 14:9)고 하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저들은 우리의 먹잇감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판단한 승리의 기준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군사의 강함도 아니요, 병거의 숫자도 아니었습니다. 승리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전쟁의 승패를 가른다고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거인족인 네피림의 자손들이 버티고 있어도 그곳에는 하나님이 없고,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이 싸움을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출애굽의 영도자 모세를 이어 가나안 정복의 선봉장이 된 여호수아는,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에게 있음을 굳게 믿고 오늘의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죽음을 앞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결단을 촉구한 마지막 고별설교는 어떤 겁박이나 회유가 아니라, 전 생애를 거쳐 직접 경험하였던 자신의 신앙고백이었던 것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세상을 이기게 하시는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두렵고 힘든 상황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끝까지 견고하게 붙들고 있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약속하신 축복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고 담대하게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 축복의 결과가 오늘 우리가 서있는 이 가나안 땅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역시 여호수아가 경외하고 섬겼던 바로 그 하나님입니다.
애굽의 종살이와 같이 나를 얽매고 있는 세상의 올무로부터 벗어나게 하시고, 홍해를 갈라 건너게 하시고, 때로는 연단의 세월을 거치게 하심으로서, 당신께서 약속하신 복을 주시고자 하는 분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어지는 축복은 거저 주어지지 않음을 명심해야합니다. 나와 내 집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진실 되게 섬기겠다는 결단이 있을 때만이 복된 땅 가나안을 차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니, 놀라지 말라, 두려워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자만이 약속하신 축복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경험하고 고백하였던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생명의 이름으로 구원으로 이름으로 믿는 자에게는 병이 낫게 하고, 문제가 해결되게 하고, 목마름을 면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 앞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운 베드로는, 내가 이 사람을 일으켜 세운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너희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생명의 주로 다시 살리셨으니, 그 예수의 이름을 믿는 믿음이 이 사람을 일으켜 세웠다고 하였습니다.
행 3:14-16 “14.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이를 거부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15.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라 16.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를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사 그를 생명의 주가 되게 하셨는데, 그 예수로 말미암아 이 사람이 앉은뱅이에서 완전히 낫게 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는 곧 예수만이 생명이요 구원의 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 4:12) 고 하면서 예수의 이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렇듯 예수만이 구원의 이름이라는 베드로의 증언은, 여호와를 섬기는 것만이 사는 길이라는 여호수아의 고별설교와 동일합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에 거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을 경외하고 온전하고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일어서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능력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며 그 땅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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