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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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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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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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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세기 1:1~5) |
성령강림절 절기가 끝나고 창조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령강림절 절기는 연약한 인생이 광야같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며 살아가는 절기였습니다. 성령충만으로 손과 발에 힘을 얻고 두려운 세상을 이기며 살아왔습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그 손을 붙들고 불을 지나고 물을 건너고 험한 산을 오르내리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창조절은 성부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기억하고 그에 따른 믿음의 삶을 실천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창조절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창조역사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상 창조를 통해서 세상을 살리고 새롭게 하신 구원의 역사를 보아야 합니다.
신비하고도 아름다운 계절의 변화를 통해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심을 깨닫고 그에게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창조 속에서 보여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에 우리는 파괴되고 오염된 세상을 살리고 회복하는 환경운동과 더불어 본질적인 자연과 인간의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창세기로부터 시작하는데, 창세기의 첫 문장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창조기사로 시작합니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시작은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세상의 주권자이심을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아래, 발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창세기를 포함한 모세오경이 글로 쓰여져서 성경책으로 만들어진 시대가 바벨론 포로시기였다는 사실입니다.
바벨론 포로시기 이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입으로만 전해져 내려왔는데,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로 기록되었던 것입니다. 제사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로 기록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고대시대에는 전쟁에서의 승리가 사람의 승리가 아니라, 사람이 섬기는 신의 승리로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간 것은, 여호와 하나님이 바벨론의 신에게 패하고 포로로 끌려간 것으로 이해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전쟁을 신들의 전쟁으로 이해했기에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생겨났던 것입니다. 특별히 젊은 세대에게는 바벨론의 신이었던 마르둑이 더욱더 힘있고 강하고 매력있게 보였던 것입니다.
부모세대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은 패배의 신으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제사장들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구원하심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성경책을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보다 더한 고통과 시련 가운데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셨음을 알리고자 했는데, 그것이 출애굽 구원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세상의 출발과 근원이 하나님의 손에서부터 시작되었음을 말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바벨론에 비하면 비교도 할 수 없는 소수의 백성이요 좁은 땅을 가진 이스라엘이었지만, 그리고 현재는 포로로 잡혀온 힘없는 민족이었지만, 그에 굴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믿고 섬겨온 여호와 하나님만이 세상을 창조하신 유일한 신이요, 그 하나님만이 만물의 근원이요 주인이심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렇게 창세기 1장 1절의 말씀은 얼마나 담대하고 확신에 찬 말씀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라를 잃어버린 포로의 상황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의 정체성과 본질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천명한 것이 창세기 1장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창세기 1장 1절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창조를 통하여, 인간에게 주시는 창조의 교훈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창조는 하나님의 주권을 말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는데, 여기서 창조는 ‘바라’라는 동사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바라 동사의 주어는 오직 하나님만을 사용합니다. 특별히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무엇을 만들어 낼 때, 바라 동사를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사람이 무엇을 만들었다고 하면, 그것은 모두가 세상에 있는 것을 재료로 삼고 만듭니다. 천하에 놀라운 발명품이라할지라도 이미 주어진 것을 가지고 만든 것에 불과합니다. 또한 무엇을 발견했다고 해도, 그것 역시 이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에 불과합니다. 인간은 결코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바라’동사를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상에 없는 것을 하나님은 새롭게 있게 하시고 만드셨기에,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 손수 만드셨고, 하나님의 것이기에, 세상의 주인은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땅도 하늘도 바다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곳에 거하는 모든 생명도 하나님이 만드셨기에 하나님의 것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것을 빌려 쓸 뿐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값없이 돈없이 하나님을 것을 빌려 쓰는 은혜에 감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에서 기적의 사건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손수 만물을 지었으니, 바다를 갈라 길을 내시고, 바위를 쳐서 물을 내시고, 길 없는 사막에 길을 내는 것입니다.
나아가 눈먼 자를 뜨게 하고, 듣지 못한 자를 듣게 하고, 일어서지 못한 자를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는 것만을 사용해야하는 인간의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하나님은 능히 할 수 있는 것은 바라의 하나님, 다시말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벗어난 고난과 역경을 만날 때,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통해서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게 되고,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위로를 받게 되고, 사망을 넘어 생명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더이상 희망도 없고 위로도 없고 생명도 없다고 낙담하지만,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기에 희망과 위로와 생명을 능히 만들어 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써 희망과 위로와 생명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절망의 포구에서 희망의 돛을 올리는 것입니다.
둘째, 창조는 질서의 삶을 살게 합니다.
2절 말씀입니다. 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세상의 모습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세상을 덮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세상은 풀 한 포기 물 한 방울 없는 어둡고 공허한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땅은 혼돈스러웠습니다. 이렇게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세상에 가장 먼저 빛을 만들어 광명을 주시고, 이어 하늘과 땅과 바다를 나누어 그곳에 각종 생물들을 만들어 살게 하셨습니다. 하늘의 무수한 별들은 질서있게 운행하고, 각각의 생물들은 자기의 자리를 지키며 평화롭게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매일마다 당신이 만드신 세상을 보시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여섯째 날에는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창 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마지막 여섯째 날, 세상을 다 짓고 나서 보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어로 좋다는 말은 ‘토브’입니다. 영어로는 good입니다. 창조를 말할 때마다 제가 토브를 언급하는데, 한신대에서 구약을 가르치는 김창주 교수는 토브를 두 가지로 말합니다.
첫째는 존재적인 의미로서, 토브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로 그 모습을 잃지 않고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기능적인 의미로서, 토브는 모든 피조물들은 자신이 지음받은 목적에 따라 자기 자리를 지키며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풀어 말씀드리면, 토브는 지어진 목적에 충실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며 제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자연이요 세상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질서가 없고 혼돈과 공허와 어둠으로 가득찬 세상을 토브한 세상, 다시말해 질서가 있는 세상으로 만드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를 돌아봅시다.
인간의 탐욕으로 지구가 위기에 처했다고 소리치는데, 본질은 하나님의 토브를 잃어버렸다는 것을 말합니다.
공기의 역할, 물의 역할, 땅의 역할을 잃어 버렸기에, 세상은 아름답지 못한 오염된 세상이 되고 만 것입니다.
기상관측 이래로 가장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해마다 나타날 것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한편에서는 물이 넘쳐 홍수가 나는가 하면, 한 편에서는 비가 오지 않아 거대한 산불이 나고, 호수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어진 피조물들이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목적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피조물들이 자리를 이탈하고 지어진 목적을 상실하게 된 원인은 인간의 탐욕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먼저 죄에 빠진 인간이 회개하고 지음받은 목적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악을 버리고 선과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회복될 때, 자연과 세상은 저절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토브는 피조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삷에도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전쟁을 생각해 봅시다. 전쟁은 무엇입니까? 전쟁은 나라 사이의 질서를 깨는 행위입니다. 나라마다 경계가 있고, 그 경계선 안에서 평화롭게 살아가야 하는데, 전쟁은 그 경계선을 허물고 침략과 약탈로서 약한 나라를 괴롭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웃끼리 평화롭게 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결코 좋은 세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피조물들이 지어진 목적대로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럴 때에, 세상은 평화롭고 살기 좋은 세상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세 번째, 창조는 축복입니다.
창 1:26-29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모든 피조물 중에서 사람 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였다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 아닙니까?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그런데 이스라엘의 모든 이웃 나라들의 신화는 사람의 창조를 신들의 노예로 삼기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서두에 고대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이라고 하였는데, 바벨론의 창조신화는 신들의 싸움에서 패하여 죽은 신의 피를 진흙에 섞어 사람을 만듭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사람은 평생 이긴 신의 노예로 부림을 당하게 됩니다.(마르둑과 티아맛)
사람은 신의 노예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창조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가장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지음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은 다음에, 사람에게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앞 서 보았듯이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세, 이것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고 창세기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고 하였습니다. 땅을 차지하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고, 지면의 씨맺는 모든 채소와 열매를 먹을 거리로 삼으라고 하셨습니다.
이 축복에 따라 인류는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재료로 문명과 과학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만,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축복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을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지키는 범주 안에서 가능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토브의 정신을 어기고 탐욕의 질주를 이어갈 때, 축복은 재앙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날 기후 위기인 것입니다.
시편 8편을 읽어 드립니다.
시 8:1-9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시인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신 축복과 그리고 피조물을 다스리게 하신 축복에 대하고 감사로 노래합니다.
청지기의 축복을 깨달을 때에, 우리는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선물로 알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푸른 하늘을 바라보면서, 맑은 공기를 숨 쉬면서 그리고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이 모든 것을 거져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베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삶으로서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축복의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어진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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