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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날개 그늘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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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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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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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 57:1~8) |
오늘 본문인 시편 57편의 8절은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57:8) 라는 말씀으로 되어 있는데, 이 구절은 다윗이 어두운 동굴 속에 숨어 들어가서 재기를 꿈꾸며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은 결단의 외침입니다.
1971년 청계천 빈민촌에서 넝마주이를 하면서 빈민목회를 하던 김진홍 목사는 시편 57편 8절의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라는 말씀에 감동과 영감을 받아, 그 말씀에 의지하여 가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그가 개척한 활빈교회는 두레교회로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진홍 목사가 자신의 목회기를 담은 책을 발간하게 되는데, 그 책 제목이 “새벽을 깨우리로다”였습니다.
젊은 시절 빈민 운동을 하면서 한 때 인권과 반체제 인사로 낙인찍혀 감옥살이까지 하였던 그는, 말년에 극우 성향의 정치운동을 하는 자로 변신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목회를 하였음에도 이후로 당신의 교회에도 여러 가지 시련이 있었지만, 젊은 시절 빈민교회를 하면서 김 목사님의 영성을 깨우고 그를 일으켜 세웠던 말씀은 시편 57편의 말씀이었습니다.
저 역시 청년 시절에, “새벽을 깨우리라”를 읽고 김 목사님의 목회와 철학에 반하여, 청년부 회장이었던 저는 김진홍 목사님을 모시고 전 교인을 대상으로 부흥사경회를 가진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그를 다르게 평가하고 있기도 합니다만은, 김 목사님은 고난과 시련의 위기의 순간을 맞았을 때, 그를 일으켜 세운 말씀이 시편 57편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디 김 목사님 뿐이겠습니까? 목회든, 세상의 일이든,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아 고난과 역경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모든 인생에게 예외없이 다가오는 삶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시편 57편의 말씀은 다윗이 위기를 맞았을 때, 하나님께 올린 결단의 기도요 찬송입니다.
다윗 역시 사울의 위협으로 죽음의 위기에 빠지게 되었는데, 시편 57편을 지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시편의 말씀대로 새로운 결단을 함으로써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였던 것입니다.
잠시 다윗의 삶으로 돌아가 봅니다.
양을 치는 목동이었던 소년 다윗은 블레셋의 장수인 거인 골리앗을 맞아, 너는 창과 칼을 가지고 나왔으나 나는 네가 모욕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전쟁의 승패는 칼과 창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오늘 하나님께서 너를 우리 손에 손에 넘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다윗은 물맷돌을 던져 단번에 골리앗의 이마를 맞추어 그를 물리쳤습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이스라엘을 구한 다윗은 사울 왕의 신임을 받아 왕궁에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다윗은 사울과 함께 전쟁터에 나가게 되었는데 다윗은 싸우는 전쟁마다 백전백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소문이 백성들 사이에 퍼지자 백성들은 다윗은 만만이요 사울은 천천이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다윗은 전쟁에서 만명을 물리치고 사울은 천명을 물리친다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마음이 다윗에게 쏠리니 이때부터 사울 왕은 다윗을 시기하게 됩니다. 사울은 다윗을 품을 수 있는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급기야는 다윗을 시기하고 미워하여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하지만 이를 알아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피신시켜 예루살렘 성을 도망쳐 나오게 합니다.
하지만 예루살렘 성을 빠져 나온 다윗은 갈 곳이 없었습니다.
더욱이 사울은 다윗을 발견하는 알리지 않거나, 혹은 다윗을 돕는 자가 있으면, 그들을 무참하게 살해하고 그 주변의 사람들도 몰살시키는 형벌을 가했습니다. 한 예로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사울은 아히멜렉이 사는 놉이라는 성으로 가서 제사장 85명을 한 번에 죽이고, 성안의 남녀와 어린아이를 모두 몰살시키는 잔인한 보복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이스라엘 안에서는 머무를 수 없었던 다윗은 이웃 나라로 피신을 하였지만 그곳에서도 다윗을 경계하고 다윗을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이제 다윗이 피할 곳은 어두운 동굴밖에 없었습니다.
삼상 22:1-2 “1 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2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천하의 장수였던 다윗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서 아둘람 동굴 속으로 피신을 하였는데, 다윗과 함께 한 자들은 다윗의 가족과 그리고 세상의 환란을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었습니다. 사백명 남짓한 그 무리들은 다윗을 따라 어두운 동굴 속으로 피하여 들어간 것입니다.
한 줌의 빛도 없는 동굴 속으로 들어간 이 시기는 다윗의 생애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에 쓴 시가 바로 시편 57편의 시입니다.
시편 57편의 해제를 보면,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에”라고 쓰여 있는데, 시편 57편은 다윗이 동굴의 시련 속에서 쓴 시인 것입니다.
이렇게 다윗은 어두운 동굴에 몸을 숨겼습니다.
그가 동굴로 피한 사연은 본문 4절에 그대로 나옵니다.
시 57:4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사자의 위협 속에서, 불사르는 불의 위협 속에서, 창과 화살과 날카로운 칼의 위협 속에서 살다가 이 동굴로 피신해 왔다는 것입니다.
한 때는 이스라엘의 최고의 장수로 칭송받았던 그가, 가족과 함께 그리고 환란을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민초들과 함께 어두운 동굴 속으로 숨어 들어갔으니 다윗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인생의 막장 속으로 들어온 느낌, 더이상 희망은 보이지 않는 절망이 다윗의 가슴을 짓눌렀을 것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다윗은 동굴로 피해있던 그 절망과 위기의 순간을 재기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어둡고 눅눅한 동굴을 다시 일어서는 소망의 공간으로 삼았습니다.
우선 다윗은 이 어둡고 참담한 순간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는 것으로 고백하였습니다. 1절 말씀입니다.
시 57:1“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다윗은 지금 동굴로 피해있는 이 상황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재앙들이 지나가기까지 여기서 피하리라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다윗은 부정의 상황을 긍정의 상황으로 보았습니다.
날개 아래는 어떤 곳입니까? 그곳은 가장 따뜻하고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알을 품어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는 곳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춥고 어둡고 빛이 없는 동굴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믿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울의 위협이 지나갈 때까지 피하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내가 처한 곳이 어떤 곳이든 상관없습니다. 그 어느 곳이, 따뜻하고 편안한 곳이 아니겠습니까? 그곳이 어두운 동굴이면 어떻고, 그곳이 벼랑 끝 절벽이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오늘의 상황이 어떠한 상황이라할지라도, 어떠한 곤경 속에 처한다할지라도, 이곳이 주의 날개 아래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함께 하시는 그곳이 주의 날개 아래가 되고, 그곳이 안전하고 평안한 곳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윗은 어두운 동굴을 하나님을 날개 아래라고 고백하였는데, 그곳에서 그냥 안주하고 말았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먼저 기도하였습니다.
시 57:3-4 “3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4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다윗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나를 삼키려는 모든 위협과 비방에서 나를 구원할 것을 믿고 기도하였습니다. 인자와 진리의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위기의 때에 기도해야 합니다. 환란과 역경을 만나면 기도해야 합니다. 보십시오. 예수님도,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감람산에 오르셔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얼마나 간절하게 기도하였으면, 땀방울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처럼 보였다고 하였습니까?
예수님만 그렇습니까?
성령님도 우리가 연약할 때에 우리를 위하여 기도한다고 합니다.
로마서 8:26-27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예수님은 죄에 빠진 인간을 구하기 위해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는데, 성령님도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 수 없어 방황하는, 연약하고 우둔한 인생을 위하여 중보로 기도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저 예수님처럼, 저 성령님처럼, 저 다윗처럼 지존하신 하나님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기도해야하는 것입니다.
모여서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오고, 우리의 처한 곳이 주의 날개 아래로 변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시 57:7“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어두운 동굴 속에서, 함께 도망 나온 가족들과 그리고 환란을 당하고 빚을 지고 마음에 원통함을 입은 자들과 함께 찬송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이 어두운 동굴 속에서 울지도 말고, 두려워 떨지도 말고, 낙심하지도 말고 하나님께 노래하고 찬송하자고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성에서 전도하다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옷이 벗겨진 채로 모진 매를 맞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두 발은 차꼬에 차인 채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두렵고 떨리는 감옥 속에서 찬송하였습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의 찬송을 들은 하나님은 지진을 일으켜 발의 차꼬를 깨뜨리고 감옥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행 16:22-26 “22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23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24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26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한밤중에 하나님을 향한 찬송이 울려 퍼지니, 하나님은 그 찬송을 들으시고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을 다 벗겨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찬송을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쁨으로 찬송할 때, 찬송을 들으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얽매고 있는 세상의 근심과 염려를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찬송할 때에, 큰 소리로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기쁨으로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찬송으로 위로를 받고 찬송으로 기쁨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기도와 찬송을 드린 후에 새벽을 깨우겠다고 다짐합니다.
시 57:8“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어둠이 끝나고 밝음이 오는 시점이 새벽입니다. 그러므로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어둠을 물리친다는 것입니다.
어둠을 물리친다는 것은 동굴의 삶을 벗어 난다는 것입니다.
1절에서 보았지만, “주의 날개 그늘아래에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라고 했는데, 새벽을 깨운다는 것은 나에게 닥친 재앙을 끝낸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의 시기를 마감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새벽을 깨우는 힘은 바로 기도와 찬송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기도하지도 않고 찬송하지도 않으면서, 나에게 닥친 고난이 지나가지 않는다고 불평할 수 있는 것입니까?
나만 고난을 겪는다고 원망할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어둠의 터널이 지나가기까지 기도하고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어두운 동굴이 주의 날개 아래가 되고, 동굴의 어둠 속에서 소망의 빛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두렵고 어두운 동굴의 삶을 기도와 찬송으로 새벽을 깨우겠다고 결단하니, 다윗의 마음은 위로와 소망으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시 57: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다윗은 어두운 동굴 안에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렸습니다.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감사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기도와 찬송으로 새벽을 깨우는 새 힘과 소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어떻습니까? 기도와 찬송과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과 함께 고난의 길을 걸었던, 환란을 당하고 빚을 지고 마음에 원통함을 입은 자들 역시, 지난날의 고난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의 삶의 자리가 어떠하던지, 이곳이 하나님의 날개아래 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난 가운데서 기도하고 찬송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을 깨워서 어둠을 물리치고 희망의 날을 열어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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