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 |
 |
한성수 목사 |
 |
2025년 2월 9일 |
|
|
 |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21.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26.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사도행전 27:20~26) |
이방인의 전도자로 부름을 받은 사도바울은 소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죽음의 사선을 수없이 넘나들었습니다.
첫 번째 전도여행에서는 돌에 맞아 죽은 것으로 여겨져 시체처럼 성 밖으로 던져졌습니다. 지금의 튀르기에의 남부 지방인 ‘루스드라’라는 곳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자를 고쳐 주었더니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처럼 모시고자 했습니다. 물론 바울은 이를 한사코 거절하면서 이는 우상을 섬기는 것이니, 이제 우리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문제는 바울을 해치려고 뒤따라온 유대인들이 바울과 그의 일행이 복음으로 이적을 행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니 이를 시기하여 돌로 쳐서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폭도로 변한 유대인들은 돌에 맞은 바울이 죽은 줄로 알고 성 밖으로 끌어내어 버렸던 것입니다.
2차전도 여행 때도, 빌립보에서 큰 박해를 당합니다. 빌립보에서 귀신들린 여종이 점을 쳐서 돈을 벌고 있었는데, 그가 번 돈은 주인이 모두 빼앗아 갔습니다. 바울은 여종을 사로잡고 있던 귀신을 쫓아내니 여종은 귀신으로부터 해방을 받았으나 더이상 귀신을 이용해서 점을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귀신들린 여종을 이용해서 돈을 착취했던 주인은 더이상 수입이 들어오지 않으니 바울을 붙잡아 관가로 끌고 갔습니다. 이 사람들이 이상한 풍습으로 전하다고 신고를 하니, 상관들은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고 하였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무수히 많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울이 당한 핍박들을 열거하자면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늘 고통과 위험이 따랐습니다.
고린도 교인에게 보낸 서신을 보면 바울이 받은 박해를 상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1:23-27 “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25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26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아 죽을 뻔하였다고 합니다. 태장을 맞고, 돌로 맞고, 배가 파선하고, 여러 가지 위험을 당하고, 모진 박해 가운데서 주리고, 목마르고, 굶고, 춥고, 헐벗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바울은 상상을 초월한 박해를 받았는데, 그럼에도 생명을 보전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바울을 지켜 주셨던 것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난파선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는 믿음으로 생명을 얻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으로 들어간 봅니다.
바울은 세 번째 전도여행을 마치고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으나, 이방인을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오게 했다는 누명을 쓰고 체포가 됩니다.
유대교가 지배하고 있었던 예루살렘에서 이방인은 성전의 바깥 마당까지 들어오는 것을 허락되나, 성전의 안쪽 마당으로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였습니다. 만약 이를 어기게 되면 최고형인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하여 제자가 된 드로비모를 데리고 예루살렘 시내에 있었는데, 바울을 시기한 유대인들이 이방인인 드로비모를 성전 안으로 데라고 들어갔다고 신고한 것입니다. 실제 바울은 드로비모를 데리고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성전을 더럽혔다는 죄로 고소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여서, 로마로 가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제 바울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죄인의 신분으로 로마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다른 죄인들과 함께 배에 실리게 되는데, 바울이 탄 배는 로마의 식민지인 이집트의 나일강에서 곡물을 싣고 로마로 가는 알렉산드리아 배였습니다. 그 배는 중간에 이스라엘에 들러 죄인들을 태워 로마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배가 가까운 항구를 지날 때에 로마의 인솔장교인 백부장 율리오에게 말합니다.
지금은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인데, 겨울에 지중해를 건넌다는 것은 화물과 배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명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는 것이니, 가까운 섬에서 겨울을 나고 로마로 가자고 제한합니다. 겨울에 지중해를 건넌다는 것은, 강력한 태풍이 자주 불어 닥치므로 매우 위험한 항해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
하지만 백부장은 바울의 말을 무시하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믿고서 항해를 강행합니다.
행 27:10-11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인솔자인 백부장은 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주의 종, 사도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항해를 강행한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바울의 말대로, 거대한 지중해 광풍인 유라굴로를 만나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남풍이 순하게 불어서 선장과 선주의 말이 옳은 줄 알았으나, 얼마안 되어 유라굴로 광풍이 불어 닥칩니다.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항해를 강행하던 배는, 이내 거대한 파도와 바람에 휩쓸려 순식간에 배가 부서지고 침몰의 위기에 빠집니다. 선원들은 사흘동안 배를 바로 잡으려고 애를 썼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마침내 배가 침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배에 있는 모든 곡식들과 도구와 짐들을 바다에 버립니다.
하지만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은 보이지 않고, 검은 구름 속에서 큰 풍랑과 비바람만이 계속 몰아칩니다. 양식을 바다에 버렸으니 먹지도 못했습니다. 광풍에 배가 흔들리니 잠을 잘 수도 없었습니다.
배 안에 남아 있는 276명의 선원과 병사와 죄수들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이제 이 바다에서 죽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성경은 이를 두고 구원의 여망을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표현합니다.
행 27:20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배 안에는 공포와 두려움과 절망만이 가득찼습니다. 유로굴라라는 거대한 광풍 앞에 사람들은 속수무책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죽음을 기다리던 절망의 상황 속에서, 바울이 일어나 사람들을 헤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서서 큰소리로 외칩니다.
먼저, 바울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겨울 항해를 강행한 것에 대하여 책망합니다. “내 말을 듣고 그레데를 떠나지 않았더라면, 그래서 그곳에서 겨울을 나고 출항을 했더라면, 이러한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을 것인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합니다.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 왔는지 다시한번 상기 시켰습니다.
그리고나서 바울은 오늘의 절망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기적같은 희망을 말합니다.
행 27: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비록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무리한 항해를 하다가 죽음의 위기를 당했지만, 바울은 안심하라고 외쳤습니다. “276명 중에서 한 명도 생명에는 손상이 없을 것이다. 오직 배만 손상이 있을 것이다”라고 바울은 외쳤습니다.
바울은 절망의 상황 속에서, 거꾸로 구원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바울을 제외한 275명의 사람들, 그들은 모두가 광풍 앞에서 죽음을 보았으나, 바울은 생명을 보았습니다.
과연 바울이 죽음의 목전에서 안전과 생명과 구원을 담대하게 외칠 수 있었던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러한 용기와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입니까? 절망 속에서 희망을, 죽음 속에서 생명의 구원을 외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그대로 되리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행 27:22-25 “22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 뿐이리라 23 나의 속한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하나님의 사자가 들려 준, 하나님의 말씀,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겟고 오직 배 뿐이라”는 그 말씀을 듣고, 바울은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믿는 그 믿음, 그 확신에 찬 믿음, 그 담대한 믿음이 바울로 하여금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보게 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난을 이기고 생명을 얻은 성경의 수많은 증언들을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믿어야지만이, 우리는 광풍이 휘몰아치는 이 위험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모든 인생은 예외없이 유라굴로와 같은 위기의 때를 만납니다.
돈 많은 재벌도, 권세를 가진 자 힘 있는 자도, 지식이 충만한 자도, 예외 없이 어렵고 힘든 시련의 때를 만납니다. 모든 인생은 시련의 파도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피할 수 없는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만날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담대히 믿어야하는 믿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파선 직전의 배를 침몰시키지 아니하시고 온전히 구할 것이라는 구원에 관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을 가질 때, 우리는 세상의 높은 파도를 헤쳐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은 어려움을 당할 때에 빛을 발하게 됩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자는, 고난과 역경의 때에 거꾸로 희망과 구원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믿음 없는 자는 어려움을 당할 때에 두려움과 좌절에 빠집니다.
정작 빛을 발해야 할 위기의 때에, 빛을 잃어버리고 어둠 속을 방황하고 맙니다. 거대한 파도와 물결에 함께 떠내려가고 마는 것입니다.
다시 유라굴로의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바울의 말대로 미친 듯이 불어대던 광풍은 멎고, 바울이 탄 배는 멜리데 섬 가까이로 다가갑니다. 이때 로마 군인들이 백부장에게 말합니다. 죄수들도 함께 배에서 내려 섬으로 헤엄을 치게 한다면, 저들이 도망을 갈텐데, 죄인들을 여기서 모두 죽이자고 합니다.
여기서 백부장은 바울을 생각합니다. 백부장은 이번 항해를 되돌아보면서 바울의 말이 옳았고, 바울의 말을 듣지 않아 큰 재난을 당했던 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울이 믿고 섬겼던 하나님의 말씀이 옳았음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같은 죄수로 배에 탄 바울을 살리기 위하여, 나머지 모든 죄수들도 자유롭게 섬으로 헤엄치게 합니다.
행 27:42-44 “42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약속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광풍에서도 생명을 지키시고, 로마 군사들의 죽음의 위협에서도 생명을 지켰습니다.
276명의 생명들은, 저가 죄수이건, 아니건 모두 구원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죄인 아닌 죄인으로 끌려간 바울로 인하여, 죄를 범한 모든 자들도 함께 구원을 얻었습니다.
어쩌면, 275명의 사람들은 지푸라기도 잡아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바울이 전하였던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생명처럼 붙들었을 것입니다.
특히, 그들이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던 것은, 배가 출항할 때, 바울의 말을 듣지 않음으로 해서 유라굴로 광풍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권면을 버리고 선주와 선원들의 말을 믿었다가 오늘의 재난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믿은 믿음은, 나를 살리는 것과 동시에 세상을 살리는 것입니다.
세상을 함께 살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는,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확신에 찬 믿음이, 나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날이 저무는 한 날,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배에 모시고 떠난 그 배는 호수 한 가운데서 사나운 광풍을 만납니다. 큰 물결이 일어 배를 삼키려고 하자 제자들은 우리가 죽게 되었다고 당황합니다. 그리고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는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막 4:36-39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역시 큰 광풍이 불었습니다. 큰 파도가 배를 삼키려고 하자, 제자들은 배의 말미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면서, 우리가 죽게 된 것을 어찌 돌보지 아니하시냐고 불평하였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바람을 꾸짖고, 바다에게 명하시되 잠잠하고 고요하라고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바다는 잔잔해 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믿음 없음을 꾸짖었습니다.
막 4:40-41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어떻습니까? 예수님 역시, 믿음으로 만이 풍랑이는 바다를 잔잔하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만이 사나운 바람을 그치게 하고 요동치는 바다를 잔잔하게 할 것인데, 너희는 어찌 믿음이 없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믿음은 예수를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당신의 말씀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당신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 곧 나를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광풍이 부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내가 탄 배를 삼키려는 파도의 위험 속을 살아갑니다.
질풍노도의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내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가 내 인생의 배 안에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는 믿음으로, 환란을 피하고, 안전과 평안과 쉼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