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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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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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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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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1)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사도행전 1:4~11) |
십자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당신의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의 확실한 증거를 손수 보여주셨습니다.
부활을 의심하는 도마가 십자가에 못박힌 주님의 손의 못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을 보여 달라고 하자, 예수님은 직접 상처난 자국을 보여주셨습니다.
요 20:24-29 “24 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도마에게 네 손가락을 내 밀어 내 손과 옆구리에 직접 넣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시면서,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부활의 증거를 40일 동안 나타내 보이시면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습니다.
행 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예수님은 부활의 확실한 증거를 나타내 보이시고,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부활 이후의 일들을 요약하자면, 첫째, 예수님은 부활의 증거를 확실하게 보여주셨고 둘째,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셨고, 셋째,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다시 사신 부활의 증거를 직접 보고, 예수님께서 전하시고 당부하신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엉뚱한 발상을 합니다.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그 부활의 능력으로, 로마의 식민지로 놓여 있는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킬 때가 바로 이때냐고 묻습니다.
행 1:6 “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분명히, 부활하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고, 성령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에 머무르라고 하였는데, 제자들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꿈꾸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과 그 시기는 하나님의 권한에 있으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먼저 언급한 성령이 하나님의 약속대로 임할 것인데, 그로 인해 권능을 얻게 되면 세상 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서는 홀연히 구름에 들려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행 1:7-9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렇게도 갈망하였던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는 하나님이 권한에 있으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오직 성령 받고 권능을 얻어 예루살렘에서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나사렛 예수가 생명을 살리는 구세주임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증언은 누가 하는 것입니까? 어떤 특정한 사건을 직접 보고 듣은 자입니다. 열두제자는 예수님의 부활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이적을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열두제자들에게 나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증인이 되어 영혼을 구하고 생명을 살리는 것은, 곧 하나님 나라의 일이요,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다시 3절을 읽어 드립니다.
행 1:3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예수님은 부활의 확실한 증거를 수없이 보여 주시면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은 곧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열두 제자들, 곧 사도들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 나라는 안중에도 없고, 이스라엘 나라의 회복의 때가 이때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 나라의 일을 전하지 못하고, 세상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소위 애국운동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복음은 온데 간데 없고, 정치적인 구호로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믿는 자들은 먼저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고자 할 때, 자연스럽게 정의롭고 공의로운 세상이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시오, 불의를 멀리하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 5:16-17 “16 오직 만군의 여호와는 정의로우시므로 높임을 받으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므로 거룩하다 일컬음을 받으시리니 17 그 때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 있는 것 같이 풀을 먹을 것이요 유리하는 자들이 부자의 버려진 밭에서 먹으리라”
하나님은 정의로우시기 때문에 높임을 받으시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거룩한 분으로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은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그가 높임을 받고 거룩한 분으로 칭송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가 있는 곳에는 어린 양들이 자기 초장에서 맘껏 풀을 먹을 것이요, 유리하는 자들은 탐욕의 부자들이 망하여 더이상 먹을 것을 얻을 수 없으나, 그들은 그 밭에서 먹을 것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어린 양과 유리하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지난 주일에 말씀드렸지만, 그들은 작은 자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몸의 비유에서는 약한 지체요, 덜 귀히여기는 지체요, 아름답지 못한 지체입니다.
작은 자가 실족하지 아니하고, 약한 지체와 덜 귀히 여기는 지체와 아름답지 못한 지체가 대접받고 소중히 여겨지는 세상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충만한 세상인 것입니다.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두가 하나가 되어 몸이 고르게 되는 세상, 이사야의 말씀처럼 높은 산은 깎아지고, 낮은 골짜기는 돋우어져 모두가 평탄한 길을 걸어가는 세상, 그것이 하나님 나라인 것입니다.
이렇게 먼저 하나님 나라를 온전히 세우고자 할 때, 세상 나라는 자연스럽게 평안하고 복된 나라로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믿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부름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운다는 것은 작은 자와 더불어 모든 생명을 귀히 여기고 모든 생명을 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했는데, 그것은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함으로써, 생명을 살리는 나라, 곧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은 성령을 받을 때만이 가능함을 알아야 합니다.
행 1:4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했는데, 그것은 성령을 가리켜 한 말씀입니다.
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까?
성령을 받을 때에 비로소 예수의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령받고 예수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요, 생명을 살리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아직 사도들은 성령을 받지 못했기에, 그렇게 반복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음에도, 하나님 나라를 망각하고 이스라엘 나라를 세울 때가 이 때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이제 두 주 후면 성령강림절인데, 사도들을 포함한 백이십 명의 믿음의 백성들이 오순절에 불같은 성령을 받고서, 드디어 예수의 증인이 되어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특히 성령충만한 베드로가 복음을 전하니, 오순절에 삼천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삼천명이 날마다 모여 사도들에게 말씀을 배우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친교를 나누니 그것이 초대교회가 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초대교회는 이 땅에 처음 세워진 하나님 나라였습니다. 그곳에서 회개와 죄사함과 영혼이 살아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세워진 교회는 예수를 증거하고, 예수를 증거함으로써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교회의 본질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요, 생명을 살리는 일은 이 땅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생명을 살리는 일로 인하여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형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교회의 일들이 있다할지라도, 영혼을 구하는 구령사업이 처음이요 마지막인 것입니다.
교회가 영혼을 구하고 생명을 살리는 이 본질을 놓치면 더이상 교회는 교회라 할 수 없으며, 교회는 이 땅에 존재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로 인하여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모양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예수님께서 당부하신 마지막 말씀을 살펴 봅니다.
행 1:7-9 “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때와 시기, 곧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는 그때와 시기는 하나님 아버지의 권한에 두었으니, 우리가 알 바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스라엘 나라, 곧 세상 나라의 회복은, 먼저 하나님 나라를 세움으로써 육의 나라의 회복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약속하신 성령을 받을 때에 가능합니다. 성령 받고 하늘의 권세와 능력을 얻어야 합니다. 그 성령의 권능으로 땅끝까지 이르러 담대히 예수를 증거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예수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라는 이름은 세상의 탐욕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이름으로 주어진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들고서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낙담한 자를 위로하고,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고, 상처 입은 영혼을 보듬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요,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성령 받고 권능을 얻어 예수의 증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나를 구원한 이름,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죽어가는 영혼이 살아나고, 이 땅에 의로운 나라가 세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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