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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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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광복을 소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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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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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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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126:1~6) |
지금으로부터 80년 전인 1945년은 세계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6년간 지속되었던 제2차 세계전쟁이 막을 내린해가 1945년이기 때문입니다.
1939년 9월 1일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는데, 이어서 이탈리아와 일본이 전쟁에 뛰어들어서 전쟁은 세계 전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에 불을 지핀 독일의 히틀러는, 패색이 짙자 1945년 4월 30일 베를린의 지하 방공호(퓌러붕커)에서 권총으로 자살함으로써 생을 마감하고 그로부터 열흘 후인 5월 9일 연합국에 항복하여 나치 독일은 종말을 고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렇게 전쟁이 종식되었지만, 아시아에서는 여전히 일본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진주만을 공격하였던 일본에게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리틀보이)을 투하하고 이어서 3일 후인 8월 9일 나가사키에 두 번째 원자폭탄(펫맨)을 떨어뜨렸습니다. 히로시마에서 16만명, 나가사키에서 8만명의 목숨이 사라지자 일본은 8월 15일 무조건 항복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2일 항복 문서에 서명을 하면서 공식적으로 제2차 세계대전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2차 세계대전을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의 해방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의 패망으로, 우리는 일제 36년으로부터 벗어나는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1945년 8월 15일은 일본은 패망일이지만, 우리에게는 광복절입니다.
오는 8월 15일은 광복절 80주년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광복은 남과 북이 갈라지는 반쪽의 해방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국과 소련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국으로 같은 편이었습니다. 전쟁 중에는 미국과 소련은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서 힘을 합쳤으나, 전쟁이 끝나자마자 두 나라는 각자의 체제를 고수하고자 했습니다.
다시말해 미국은 자본주의에 근거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였고 소련은 공산주의 노선을 채택한 사회주의 국가였습니다. 미국과 소련은 경제제도와 정치체계와 이념이 완전히 다른 국가였습니다.
전쟁이 연합국의 승리로 끝나자 미국과 소련은 승자의 이익을 주장하였습니다. 그래서 독일은 동독과 서독으로 나누어지고, 한국은 북위 38도선을 중심으로 남한은 미군정이 통치하고 북한은 소련의 영향 아래 공산주의 위원회가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이념과 체제를 가진 미국과 소련의 영향 아래에서 남과 북은 하나 되지 못하고 3년간 극심한 좌우의 갈등과 반목의 세월을 보내다가, 1948년 8월 15일 남한은 대한민국정부를 수립하고, 북한은 3개월 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로써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8선은 1950년 북한의 6.25전쟁 도발로 오늘날 동고서저의 휴전선으로 고착되었습니다.
올해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지난 80년 동안 남쪽의 대한민국은 보릿고개의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번영과 발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특히 한국전쟁으로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하지만 머리 위에는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을 두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폐쇠적이고 비상적인 1인 독재국가로 전락해버린 북한은 우리의 동포요 형제요 자매입니다. 북한은 국제법상으로는 유엔에 가입한 독립된 국가이지만 그 피는 한민족의 피를 가진 우리의 동포입니다.
그러기에 다시는 6.25와 같은 동족간의 전쟁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고령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이산가족의 만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남쪽의 대한민국이 번영을 한다고 해도, 북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번영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광복 80주년의 과제는 당연히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반쪽의 광복이 하나가 되는 완전한 광복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과 북이 더불어 잘사는 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분단의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것입니까?
2차 세계대전 후, 우리와 동일하게 분단의 길을 걸어왔던 독일은 1990년에 통일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은 독일의 통일을 한반도 통일의 모델로 삼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독일의 통일과정을 살펴보니 그 중심에 교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수차례 독일의 통일에서 교회의 역할을 말씀드렸는데, 그 중심에는 성 니콜라이 교회가 있었습니다.
1981년 11월, 성 니콜라이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월러 목사와 7명의 성도가 독일 통일을 위해 월요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7명으로 시작한 기도운동의 시작은 미약했지만 8년 뒤인 1989년에는 무려 57만명이 동참하게 됐고, 드디어 그해 11월 9일 저녁 9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60만명에 가까운 기도 참석자들이 베를린 장벽을 향해 행진하였고 경찰들도 더 이상 그리스도인들과 시민들이 동참한 거대한 통일의 물꼬를 저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합세하여 28년간 동과 서를 가로막았던 분단의 장벽을 무너뜨렸습니다.
이를 지켜본 서독과 동독의 정치인들은, 통일에 대한 논의를 급진전시켜 다음해인 1990년 10월 평화통일헌장에 서명을 하고, 분단된 독일은 통일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하찮게 여겼던 그 기도운동이, 어떠한 무기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은 독일의 통일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동독의 성 니콜라이 교회를 비롯한 동독의 교회들이 기도의 힘을 가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서독교회의 헌금과 신앙적 연대가 있었습니다.
독일은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세를 납부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교회가 유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회주의 체제인 동독정부는 교회세를 금지하고 교회를 탄압하였습니다. 이에 서독의 교회들이 1990년 통일을 이룰 때까지 동독교회에게 재정지원을 하였습니다. 서독교회가 1957년부터 1990년까지 동독교회유지를 위한 지원금은 1조 3000억원(23억 마르크)이었고, 목회자 및 교회소속 유치원과 병원 등 부대시설 유지를 위한 지원금은 1조 6천억원(28억 마르크)었습니다. 이 금액은 서독교회 예산의 40%였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한 재정지원은 동독교회의 안정적인 교회유지와 더불어 서독교회와의 굳건한 신앙적 연대를 가지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서독교회의 물적, 영적 지원하에 동독교회는 희망을 잃지 않고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굳건하게 이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을 돌아봅니다.
한때,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웠던 곳이 평양이었지만 지금은 공산치하에서 교회는 소멸되고, 마지막으로 남은 기독교인들은 지하교회로 모입니다. 따라서 동독의 교회를 도왔던 독일처럼 공공연하게 북한의 교회를 돕거나 또는 북한의 교회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남한의 교회는 통일을 위한 기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통일을 위한 운동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와 운동은 거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되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수많은 방해와 장애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통일운동에도 서독과 동독이 하나가 되는 것을 방해하고 시기하는 세력들이 있었습니다. 주변 나라들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이 다시 일어서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인 시편을 봅니다.
시편 본문은 바벨론의 70년포로에서 풀려난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포로 귀환은 꿈을 꾸는 것과 같은 기적이라고 고백합니다.
시 126:1-2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꿈같은 현실이 눈앞에서 이루어진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포로귀환이라는 해방의 기쁨을 허락하셨는데, 그 일은 이스라엘 백성의 눈물로 씨를 뿌리는 인내와 수고 위에 주어졌다고 합니다.
시 126:4-6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스라에 백성은 포로된 우리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달라고 기도했는데, 남방 시내는 남쪽 유다에 있는 네게브 사막에 흐르는 시내물을 말합니다. 비가 오면 냇가에 물이 흐르고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는 물이 없는 시내입니다. 그러한 남방 시내에 물이 흐르듯 우리를 유다 땅으로 돌려 보내달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렸던 것입니다.
사막 한가운데 있는 메마른 시내에 물이 흐르게 해달라는 기도였으니, 그 기도는 간절한 기도요, 눈물의 기도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울며 씨를 뿌리는 자의 심정으로 간절하게 기도하였더니 그 기도의 응답으로 포로에서 풀려나는 꿈같은 해방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동독의 성 니콜라이 교회의 월요기도회는 눈물로 씨를 뿌리러 나가는 농부의 심정으로 기도하는 자들이 모인 기도회였을 것입니다.
우리 역시 눈물로 씨를 뿌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하나되는 광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내용은 용서와 화해의 기도여야 합니다.
얄타회담과 이어지는 포츠담회담에서 그어진 38선, 그리고 6.25전쟁으로 세워진 휴전선은 눈에 보이는 장벽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장벽 속에 숨어있는 또 하나의 장벽이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 속에 있는 증오와 분노의 장벽입니다.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증오와 분노의 장벽을 녹여야 합니다.
이 장벽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결코 완전한 광복, 기쁨의 해방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일의 기도은 반드시 용서와 화해의 기도여야 하는 것입니다.
어젯밤, 설교를 작성하다가 북한도 휴전선에 설치한 대남 확성기 스피커를 철거하기 시작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8월 4일에 우리가 먼저 대북 확성기 스피커를 철거하니 닷세 후에 북한도 이에 호응한 것입니다.
먼저 화해하겠다고 마음을 움직이니 북도 호응하는 것입니다.
확성기 철거는 아주 작은 일이지만,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처럼 이렇게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것이 소중합니다.
이 발걸음은 마음의 장벽, 곧 증오와 분노의 장벽을 허물 때에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증오와 분노의 장벽을 허무는 것은 육의 생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오직 믿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엡 2:13-18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돌아가신 것은 둘이 하나가 되게 하고, 원수된 담을 허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십자가로 둘을 한 몸이 되게 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고 먼데 있는 자나 가까이 있는 자나 서로 평안을 전하게 할 것이라고 합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먼저 죄악의 담을 허무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죄와 허물로 인하여 막혀 있는 담을 허무는 것입니다. 죄악의 담을 허문다는 것은, 내가 죄사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구속의 피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았으니 나의 영혼은 자유롭습니다. 나를 가로막고 있는 죄악의 담이 허물어지니, 하나님과 화목하고 세상의 먼데 있는 자나 가까이 있는 자나 모두와 화평을 이루며 사는 것입니다.
마치 대통령의 사면을 받고 감옥을 벗어난 자의 심정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죄를 사면할 자는 누구입니까?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사면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피흘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자신의 죄를 사함 받은 자만이 용서할 수 있고 화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죄사함을 받은 자만이 마음 속에 있는 장벽, 증오와 분노의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용서와 화해가 기도의 내용이 되어야 하고 통일운동의 밑거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과 북은 서로가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북이 안되면 먼저 믿은 우리가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확성기를 먼저 철거하니 북도 따라서 확성기를 철거하듯이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믿는 자 만큼은 빨갱이라는 단어는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분노의 단어가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상, 그 증오의 단어가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상, 마음의 장벽은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결코 영광의 빛을 발하는 광복을 맞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우리는 일만 달란트의 빚을 탕감받은 자이기에, 오백 데나리온의 빚을 돌려 받겠다고 분노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광복 80년을 돌아보면서 가난과 고난의 세월을 이기고 번영과 축복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신앙과 믿음의 자유를 인정한 자유민주주의의 체제가 공산주의보다 우월하고 낫다는 것이 역사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교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마 5:43-45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육의 세상은 네 마음에 드는 자를 사랑하고 네 원수는 미워하라고 하였지만, 예수님은 너희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 역시도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골고루 비추어 주시고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골고루 비를 내려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할 때, 진정으로 너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성숙한 믿음의 자세로 분단의 현실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원수조차도 사랑하라는 엄중한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예수의 십자가로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나아가 용서와 화해로 분단의 장벽을 허물어, 빛나는 조국의 광복을 이루어 내는 믿음의 백성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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