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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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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원 품삯, 한 데나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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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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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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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 또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 육시와 제 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마태복음 20:1~7) |
오늘 본문은 우리가 잘 아는 포도원 품꾼의 비유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는 집 주인과 같다고 하면서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들려줍니다.
포도원 주인이 이른 아침에 장터에 나가서 품꾼들을 데려오는데, 하루 품삯을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하고 데려옵니다.
이어서 주인은 아침 9시에 나가서 똑같이 품삯을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하고 품꾼들을 데려옵니다.
이렇게 주인은 열두시와 오후 세시 그리고 해질 무렵인 오후 다섯시에도 장터에 나가서 품꾼들을 데려왔습니다. 물론 그들에게도 똑같이 하루 품삯을 한 데나리온으로 약속하였습니다.
이제 날이 저물어 하루 일을 마치고 품삯을 나누어 줄 때, 포도원 주인은 맨 나중에 온 품꾼들을 먼저 불러서 그들에게 한 데나리온 씩을 주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서 이른 아침에 온 일꾼들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이른 아침부터 일했으므로 아마 더 많은 품삯을 받을 거야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들에게 품삯이 주어질 때도, 한 데나리온이 주어지자 이른 아침에 온 자들이 주인에게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마지막에 와서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들에도 한 데나리온을 주었는데, 어찌 하루 종일 무더위 속에서 일한 우리에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줄 수 있냐고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그들의 불만과 항의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마 20:13-14 “13 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 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이렇게 예수님은 처음 온 자나 나중 온 자나 똑같이 약속대로 한 데나리온을 받는 것이 하나님 나라, 곧 천국이라고 하면서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이 비유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대별로 나타나는 품꾼들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간단하게 두 부류로 나누어 보자면, 이른 아침에 나타난 품꾼들은 유대인들을 말합니다. 그리고 오후 5시, 마지막 해질 무렵에 온 자들은 이방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소위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이미 선조대대로부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라는 우월의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질 무렵에 온 이방인들은 늦게 복음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입니다.
그런데 먼저 믿은 유대인들이나 늦게 믿은 이방인들이나 그들이 받을 품삯은 모두가 동일하게 한 데나리온이라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선택의 기준이나 신분의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천국가는 구원열차에는 일등석과 이등석 삼등석의 구분이 없고 모두가 동일한 좌석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천국비유를 포도원 품꾼으로 들려주신 것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되는 천국시민권은 차별이 없고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예수를 주로 믿고 구원을 받는데는 구별이 없고 차별이 없다고 합니다. 롬 10:12-13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여기서 헬라인은 이방인을 가르킵니다.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구원에는 차별이 없다고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한 걸음 더 깊게 들어가서 예수의 이름을 믿음으로 얻게 되는 구원은 신분과 계급을 넘어서서 하나가 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갈 3:28-29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유대인과 헬라인 곧, 이방인도 하나님의 구원에서는 하나라고 하였는데, 이제 구원은 사회적 신분과 남자와 여자의 성별로 확대됩니다.
종이나 자유인이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고 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고 합니다.
2000년 전 고대사회에서, 종과 자유인이 하나요, 남자와 여자가 하나라는 이 구원관은 가히 놀라운 것입니다.
2000년이 지난 오늘의 사회에서도 신분과 계급과 성별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래서 불의와 불공정이 판을 치고 있는데, 예수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천국의 백성이 되다는 것은, 사회적, 신체적 조건을 다 내려놓고 누구든지 하나의 백성이 된다는 이 말씀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하고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유대인들이 금과옥조로 붙들고 왔던 율법에 의한 선민의식은 복음 앞에서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었기에,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들은 모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이어받을 자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천국 포도원 비유는 다섯 단계로 나누어진 시간대의 품꾼들이 모두 동일하게 약속한 한 데나리온을 받게함으로써, 어떤 시간에 와서 일하였든지 그들은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받을 천국의 상속자라는 것입니다.
전라북도 김제에 가면 ‘ㄱ자 교회’로 알려진 금산교회가 있습니다. 백년이 넘는 전통에 기와 얹은 한옥으로 초기 교회건축 양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은 교회 건물 못지않게 섬김과 하나 됨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 성경적 교회로도 유명합니다. 약 120년 전인, 1908년에 금산교회는 장로를 피택하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양반이자 지주인 조덕삼과 그 집 마구간에서 일하던 머슴인 이자익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유교의 관습이 강하게 남아 있었던 당시의 정서상 양반이 장로가 되면 문제가 없지만, 머슴이 장로가 되면 교회에 큰 분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실제 서울의 승동교회에서는 백정 출신 박성춘이 먼저 장로가 되자 양반들이 갈라져 나와 따로 안동교회를 세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종로 5가에 있는 연동교회에서는 갖바치 출신인 고찬익이 먼저 장로로 선출되자 양반들이 교회를 떠나 지금 대치동으로 이전한 묘동교회를 세웠습니다. 물로 오늘의 안동교회나 묘동교회는 매우 건강한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나 당시에는 형식과 체면을 중시한 유교의 전통이 교회를 지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금산교회도 우려했던 대로 공동의회 투표 결과 주인인 조덕삼이 떨어지고 머슴인 이자익이 장로로 선출되었습니다. 교회가 술렁였지만 조덕삼은 그 결정에 순복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결정은 하나님이 내리신 결정입니다. 나는 교회의 결정에 순종하고, 많은 교인들에 의해 이자익이 장로로 피택되었으니 이자익 장로를 받들어 열심히 교회를 섬기겠습니다.”
당시 사회의 분위기로서는 생각도 할 수 없는 결단이었습니다. 조덕삼은 집에서는 주인 노릇을 했지만 교회에서는 머슴인 장로를 열심히 섬겼습니다. 나아가 조덕삼은 이자익 장로를 평양신학교에 보내 신학을 공부하게 했고, 후에 금산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청빙하였습니다. 그리고 넉넉한 인격을 가진 조덕삼 또한 이후에 장로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초대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그리스도의 평등과 자유를 실천하였던 것입니다.
교회는 어떤 공동체입니까? 천국의 모형이요 축소판입니다. 이곳에서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 하나요, 종이나 자유인이 하나요, 남자나 여자가 하나입니다. 이른 아침에 온 자나, 해질 무렵에 온 자나 모두 한 데나리온으로 품삯을 받는 포도원입니다. 내가 일찍 오고 더 많은 수고를 하였다고, 더 많은 데나리온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한 데나리온으로도 충분합니다.
그래서 먼저 온 자는 나중 온 자에게 겸손과 관용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의 수고와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 데나리온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늦게 온 자는 먼저 온 자의 수고를 기억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물 흐르듯 순환될 때, 교회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은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부러워하고 칭송할 것입니다.
두 번째, 오늘 본문의 교훈은 하나님의 구원은 종말적이라는 것입니다.
주인은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지는 늦은 시간까지 장터로 나가 일꾼들을 포도원으로 데려 왔습니다.
앞서 보았듯이 늦은 시간에 온 자에게도 약속한 한 데나리온을 주었다는 것은 포도원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포도원은 이익을 추구하는 경제공동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고자 하는 구원의 공동체였던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였기에 주인이 약속한 한 데나리온만 가지면 족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품삯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마지막 해질 시간까지 주인은 장터로 나아가 품꾼들을 데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마지막 순간까지도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종말적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가끔 임종을 앞두고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기를 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벌써 10년쯤 지난 일로 기억하는데, 어느 집사님이 당신의 아버지에게 세례를 베풀어 주기를 원해서 제가 당회의 허락을 받고 댁으로 가서 임종 직전에 세례를 준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아버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는 신앙을 고백하였고, 침상에서 세례를 받고 몇일 후에 소천하셨습니다.
이렇게 임종 직전에도 세례를 베푸는 것은, 끝까지 기다리는 하나님, 종말적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손을 들어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형수에게도 전도하고, 옥중에서도 세례를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원에 있어서 절대로 포기해서는 않됩니다.
구원의 때는 종말적이기에 마지막 순간까지 구원의 소망을 가지고 영혼을 바라 보아야 합니다.
그 영혼은 믿지 않는 내 남편, 내 아내, 내 자식이 될 수 있습니다.
형제자매가 될 수도 있고 세상 속에서 사귄 친구나 이웃도 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포기하지 않을 소중한 영혼이요 생명입니다. 먼저 믿은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사랑으로 보듬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교훈은, 구원의 은혜입니다.
주인이 장터로 나가 품꾼을 데려올 때, 모두가 장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마 20:3-7 “3 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 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 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 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주인이 사람들을 품꾼으로 쓰고자 할 때, 그들은 모두가 장터에서 할 일이 없어 놀고 서 있었습니다. 마지막 제십일시, 우리 시간으로 오후 5시에 나가도 여전히 서 있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냐고 묻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품꾼으로 데려가는 이가 없는 자들, 그들은 누구입니까? 소외받고 버림받은 자들이 아닙니까? 어쩌면 육신의 상황이 병들고, 쇠약해서 일꾼으로 쓰임받을 수 없는 자들일 수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비유로 말하자면 세상의 강도를 만나 피흘려 쓰러져 있는 자가 아닙니까? 어쩌면 도움을 받아야 할 자들이 아닙니까?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전하면서 어떤 일을 행하셨습니까?
마 4:23-25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면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쳐 주셨다고 합니다. 그 소문을 듣고 수많은 사람들, 곧 모든 병든 자와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이 모여 들었다고 합니다.
장터에서 일할 수 없는 자들, 그들은 병든 자요 약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육신의 질병은 세상의 무거운 짐을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근심과 염려에 매인 자들, 환란을 당한 자들을 부르셔서 그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천국 백성으로 삼고자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 스스로도 나는 건축자의 버린 돌로서 머릿돌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21: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건축자들이 버린 돌, 그것은 어디에도 쓸모없는 돌입니다. 오히려 세상에 거침이 되는 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버린 돌을 모퉁이의 머릿돌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인생을 들어서 가장 소중하고 요긴한 머릿돌로 삼으셨습니다.
포도원 품꾼으로 택함을 받기 전에는, 다시말해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기 전에는 모든 인생은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자들이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들을 불러서 천국 포도원의 일원이 되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입니다.
내가 능력있고 잘 나서 나를 천국 포도원 품꾼으로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버린 돌과 같은 이 인생을 들어서 머릿돌로 삼으셨으니, 나를 부르시고 나를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은 한 데나리온으로 주어지는 공평하고 차별없는 구원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의 구원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포기하지 않는 종말적 구원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과 같은 인생을 부르셔서 천국 포도원의 품꾼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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