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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는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3시 세 번의 정한시간에 회당에 가서 기도하는 규례가 있습니다. 그 규례를 따라 베드로와 요한은 제 구시, 현대시간으로 오후 3시에 예루살렘 성전으로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그때 미문이라 불리는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며 살아가는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베드로에게 동전을 기대하였으나 베드로는 금과 은 대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예수의 이름을 주겠다고 하면서 걷지 못하였던 장애인을 향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하며 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에 힘을 얻어 일어서게 되는 놀라운 기적의 사건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주는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 문제해결의 열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금과 은으로 상징되는 물질은 일시적이고 불완전한 문제해결의 방법에 지나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금과 은을 얻기 위해서입니까? 아닙니다. 예수의 이름을 얻기 위해서 그리스도인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예수의 이름을 얻어야 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장애인처럼 일어나 걷고 달리기 위해서입니다. 금과 은이 줄 수 없는 자유와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비록 육신은 성한 자이나 영과 혼이 장애인이 되어 살았던 삶에서 이제 영과 혼이 치유받아 걷고 뛰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은 6: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이제 육신의 양식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찾지 말고 영원히 주리지 않는 생명의 양식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찾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얻는다는 것은 생명의 떡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라는 생명의 떡을 먹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것이요 그 이름을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얻기 위하여 진심으로 주님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을 돌아봅시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까? 금과 은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까?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데 금과 은으로 상징되는 물질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이 빠진 금과 은은 결코 우리의 삶을 일으켜 세우지 못합니다. 겉으로는 일어난 것 같지만 그 삶은 물질의 포로된 삶을 살아갈 뿐입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주저앉아 있는 삶을 일으켜 세워줍니다. 오직 예수의 이름만이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맛보게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물질 이전에 예수의 이름을 세상에 주어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만이 물질이 줄 수 없는 참 행복과 기쁨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만이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가장 좋은 유산은 금이나 은과 같은 물질이 아닙니다. 바로 가장 좋은 신앙의 유산은 예수의 이름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신앙의 유산으로 예수의 이름읋 받은 자녀는 스스로 일어서게 될 것이며 넓은 세상을 달리기도 하고 뛰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4028~31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는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고 쓰러진다 할지라도 그는 독수리 날개침 같이 무른 창공을 날 것이며 종일토록 달음박질 하여도 피곤치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기 바랍니다. 그 이름으로 힘차게 인생길을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때에 영원한 생명을 얻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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