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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녀들을 위한 야곱의 축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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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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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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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창세기 48:1-22) |
47장에서 야곱이 요셉에게 자신이 죽으면 가나안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그 유언 후에 야곱의 병이 깊어져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요셉은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야곱에게로 데리고 가서 후사의 축복을 받게 한다. 야곱은 요셉의 방문을 받고, 다시한번, 벧엘의 하나님을 회상하면서 벧엘에서 축복하였던 하나님의 축복이 그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한다.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창 48:3)
야곱은 나이 40세에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지금 야곱은 147세이니, 107년 동안 야곱은 벧엘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며 살아왔던 것이다. 야곱의 평생의 삶을 지배하고 인도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지키시고 동행하시는 은혜였다.
그래서 야곱이 요셉과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축복하는 축복의 내용은 전적으로 벧엘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은혜를 전하는 것이었다.
“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창 48:15-16)
야곱에게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었는가?
첫째, 야곱에게 하나님은 나를 기르신 목자되신 하나님이었다.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창 48:15)
야곱은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다시말해 야곱에게 하나님은 목자였다. 이는 다윗이 시편 23편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하나님을 나의 목자라고 고백하였던 것과 같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셔서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시면 나에게 꼴을 먹여 주신 것이었다. 그 하나님이 요셉의 두 아들을 기르시고 먹여 주십사 축복하였던 것이다.
둘째, 야곱에게 하나님은 환란에서 지켜주신 하나님이었다.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창 48:16)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 종살이와, 얍복강에서 형 에서와의 만남, 디나 사건으로 인한 가정의 불화, 사랑하는 요셉을 잃어버린 사건, 그리고 가뭄을 피해 말년에 애굽으로의 이주 등, 야곱의 삶은 나그네 삶이요, 굴곡 많은 험한 인생이었다. 그런데 그 험한 인생길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다는 것이다. 야곱은 환란에서 건지신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지켜 주시고 복을 내려 달라고 하였다.
셋째, 야곱은 가나안으로 돌아가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었다.
“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창 48:21-22)
야곱 자신이 먼저 육의 세상을 이별하게 될 것이나, 장차 하나님이 너희를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고 하였다.
애굽은 이스라엘이 거할 영원한 땅이 될 수 없었다. 지난 날 야곱은 20년 종살이 후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한 하나님을 경험하였기에, 자신의 장사를 조상의 땅 가나안에서 베풀어 달라고 했었다. 그리고 요셉도 하나님의 약속대로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죽어서도 요단강 건너 가나안을 그리워하고 소망하였던 야곱의 믿음은 곧, 천국을 향한 소망이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한 소망을 요셉에게도 당부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어떤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가?
나를 먹이시고,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목자되신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그래서 저 다윗처럼, 여호와의 지팡이로 나를 안위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영혼의 본향인 천국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육의 삶을 먹이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그리고 장차 하나님의 나라로 부르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나그네 인생을 위로와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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