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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자기발견과 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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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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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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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24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출애굽기 2:11-25) |
모세의 자기 발견과 연단(출2:11-25)
모세가 장성하여 어느날 동족을 괴롭혀 죽이는 애굽의 관리를 보고 그를 죽여 모래 속에 감춘다.
“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12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출 2:11-12)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고된 노동을 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그 고된 노동에서 매를 맞고 있는 것을 보고 모세는 자기의 형제가 매를 맞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애굽 왕자의 신분인 모세가 어찌 히브리 남자를 자기 형제라고 여겼을까? 그것은 모세의 유모이자 친 어머니인 요게벳의 영향으로 자신은 히브리 민족임을 임을 평생 마음 속에 간직 하고 있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히브리 민족이라는 혈연의 관계가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택함 언약의 백성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결국 애굽을 버리고 미디안 광야로 떠나게 되는 것이다.
다음날 모세가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자잘 못을 가려 주려고, 할 때, 어제 애굽 관리를 죽인 것을 보았는데, 나도 죽이려느냐고 대든다. 이에 자신의 살인이 발각 될 것이 두려워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피신을 가게 된다.
“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잘못한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14 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출 2:13-15)
당시 이스라엘 백성인 히브리 사람들은 노예의 근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자신들을 괴롭히던 애굽 관리를 처단한 것을 가지고 모세를 협박하니, 그들은 우매한 노예의 상황 속에 있었던 것이다. - 이러한 노예 근성을 버리기 위해서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40년 동안 연단을 받게 한 것이다.
이제 모세는 미디안 광야로 피신을 가게 된다. 미디안 광야에서 미디안의 제사장인 이드로의 딸들이 다른 목자들에게 위협 당하자 그들을 살려주는 계기로 이드로의 집에 거하게 되고, 여기서 모세는 이드로의 딸인 십보라를 얻어 결혼을 하고, 아들, 게르솜을 낳는다. 게르솜의 이름은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다”는 뜻이다.
“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들의 아버지의 양 떼에게 먹이려 하는데 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떼에게 먹이니라 18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버지가 이르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19 그들이 이르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떼에게 먹였나이다 20 아버지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려두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을 대접하라 하였더라 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의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의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이르되 내가 타국에서 나그네가 되었음이라 하였더라”(출 2:16-22)
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사명을 바로 깨닫는 자가 되어야할 것이다. 그래서 나에게 허락된 세상의 자랑과 영화가, 내 개인의 자랑과 영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일으킬 도구로 사용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5) 라고 하였다.
모세는 세상의 부귀영화 보다 하나님의 사명에 충실한 자였다.
예수님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세우는 것이라고 했다.
요한 4: 31-35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라”는 주님의 말씀 역시, 당신에게 주어진 양식을 육신의 안위를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로 쓰시겠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세상의 유익을 하나님의 도구로 쓰는 사명자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다.
② 사명자는 인내와 연단의 기간을 달게 받아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명에 충실하기 까지 많은 연단의 기간이 있었음을 알아야 한다. 모세는 40세가 될 때까지 바로의 궁에서 보냈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23 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행7:23-29)
그리고 바로 앞에 나아갔을 때가 80세였다(출7:7) 그러니까 모세는 바로의 궁에서 40년을 양육 받고, 광야에서 40년을 연단 받았던 것이다. 사명자는 인내와 연단의 기간을 달게 받아야 한다. 모세는 40년씩 두 번의 전환기를 겪으면서 80세에 이르러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그 기간 동안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기까지 준비하며 시험과 연단의 이겨내었던 것이다.
세상에서 주어진 유익한 것들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사용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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