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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받은 모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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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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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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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애굽기 3:11-12) |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만난 하나님이 애굽으로 들어가서, 애굽에서 고난당하는 백성들을 구하라는 말씀을 듣고서, 하나님께 묻는다. 내가 누구이기에 감히 이 백성을 인도해 낼 수 있냐고 말이다. 출 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애굽왕 바로는 세계 최강의 왕이었다. 그러기에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라고 말했던 것이다. 바로와 맞서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가?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고 하셨다. 출 3: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그리고 내가 너와 만난 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할 것이니, 그날에 이곳에서 나를 섬기는 그것이 증거가 될 것이다는 것이다.
우리의 약하고 부족한 것을 하나님은 어떻게 채워주시는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채워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 위 높은 곳에서 말로 명령만 내리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미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고난의 현장으로 내려가겠다고 하셨다. 출 3:7-8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도움을 청하는 하나님은 직접 우리의 삶 가운데로 내려오셔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분이시다. 베델광야에서 야곱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역시, 야곱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셨다. 창세기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지키며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심으로 다시한번 성취되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되나, 동등됨을 취하지 않고, 종의 모습을 취하여 세상으로 내려 오셨다.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구원할 구세주를, 하늘 높은 보좌를 버리고 종의 모습으로 보내신 것 역시, 낮은 곳에서 고난당하는 삶과 함께 하시겠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모세를 돌아보자 모세가 감당할 자는 애굽왕 바로였다. 그에게는 세계 최강의 병사와 군마와 무기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께서 함께 하실 것이니, 두려워 말라는 것이었다. 결국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싸움은 승리로 끝났다. 애굽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노예로부터 해방되었다.
다윗을 보자. 그 역시 골리앗을 맞서 싸웠지만, 하나님이 전쟁의 주인이 되심을 믿었기에 담대히 싸워 이길 수 있었다. 삼상 17:45-47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전쟁의 승리는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달렸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싸운다고 했던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전쟁과 같은 세상이다. 질병의 문제로, 물질의 문제로, 자녀의 문제로, 그리고 의와 도덕의 문제로 세상과 씨름하며 살아간다. 누구의 도움을 구하여야 하는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여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구하여야 한다. 또한 이 도움을 이끄시고 연결하는 분은 성령이기에 성령의 도움도 구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이 고백한 말을 들어보자. 빌 4:11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12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에게 주어진 하늘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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