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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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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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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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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출애굽기 4:18-31) |
출애굽 사명을 회피하였던 모세에게 하나님은 이적의 능력을 보여주시어, 모세로 하여금 다시 결단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협력자를 주시니 모세는 장인 이드로에게 가서 애굽에 있는 내형제를 구하러 가겠다고 한다.
출행 전에 하나님은 다시한번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손의 지팡이로 바로 앞에서 능력을 행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바로가 순순히 백성들을 내어 주지 않을 것인데, 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장자라고 말하라고 하신다.
출 4:21-23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23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보내 주어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보내 주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기서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가 순순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어 놓지 않을 것인데, 그에게 저 백성들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의 장자라고 말하라는 것이다. 애굽 왕 바로가 볼 때는, 능력 없고 천한 이방출신 노예에 불과 했지만, 그 백성들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아들 중에서도 장자였다. 처음 모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곳은 “쓰네”라는 떨기 나무였다. 광야에서 자라는 덤불나무에 불과한 보잘것없는 나무에서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은, 고난당한 백성들과 함께하신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권세있는 나라의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 백성이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장자였다. 이는 곧, 하나님은 시련과 역경의 삶을 살아가는 자 모두를 당신의 아들로, 당신의 장자로 삼아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친히 고난당한 백성들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것이다.
그 사랑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 세상에 보내 주신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보냄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노예로 부림 받고 있는 백성을 나의 장자로 말씀하신 그 사랑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그래서 주님은 엄동설한에 차가운 마굿간으로 오신 것이다.
그래서 주님은 세상의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고, 고난과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으니,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차지 할 것이라고 하셨던 것이다.
마가 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참으로 하나님은 고난당하는 모든 백성의 아버지가 되시는 분이시다. 인간의 교만과 무지와 어리석음이 하나님의 자녀됨을 거부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
이어서 모세가 사명을 받고 가는 도중에 할례 사건이 일어난다. 모세가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가다가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죽이려 한 것이다. 이때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아들에게 먼저 할례를 행하고 그 피를 모세의 발에 갖다 대니, 하나님이 모세를 놓아 주었다.
출 4:24-26 “24 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 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십보라의 지혜로 하나님은 모세을 놓아 주고 살게 했는데, 그것은 할례 덕택이었다고 말한다. 이 본문은 난해한 성경구절 중의 하나이다. 기껏 사명을 주고 애굽으로 보내셨던 하나님이 모세를 왜 죽이려고 했을까? 26절은 갑작스런 이 사건을 할례로 인한 것임을 밝힌다. 이는 율법에 대한 사명자의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한다. 이미 하나님은 선조 아브라함에게 할례를 행하도록 명령하셨다. 태어난지 팔일이 되면 사내아이에게 할례를 행하게 하셨다. 그런데, 할례의 목적은 하나님의 언약을 몸에 새기는 것이었다. 모세는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율법의 규정을 지키지 않았기에 이를 지키도록 한 것이다. 사명자의 삶과 행동은 율법과 말씀에 순종해야한다. 이것은 오늘날 자녀들에게 유아세례를 받게 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5-17)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내어 놓기까지 죄된 인간을 사랑하셨다. 우리 역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만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율례와 명령을 지켜 행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백성을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다. 사탄 마귀의 악한 세력에 붙들린 자들을, 내 아들로 내어 놓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세상이 악하여서 하나님의 자녀를 놓아 주지 않는다. 아니, 인간이 어리석고 무지하여서 하나님의 아들로 부르시는 소리를 외면한다. 하나님은 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장자로 부르시고 계심을 기억하자. 주어진 말씀을 지켜 행함으로, 자녀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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