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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자에게 큰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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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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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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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7 그들이 바로에게 말할 때에 모세는 팔십 세였고 아론은 팔십삼 세였더라
( 출애굽기 7:1-7) |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돌려 달라고 했었던 모세는 더욱더 혹독한 부역으로 맞서는 바로로 인하여 좌절에 빠진다. 백성들의 원성도 높아만 갔다. 그래서 벽돌의 수량을 점검하는 자들은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미운 털이 박혀 이제 우리는 죽게 되었다고 원망한다. 모세 역시 하나님께 원망의 기도를 올린다.
출 5:22-23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모세의 원망에 가득찬 간구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하나님은 조상들에게 약속한 언약을 상기시킨다.
출 6:2-5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은 이미 500년 전의 선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언약이 아직도 유효함을 말씀한다. 그래서 네가 백성들을 다시 만나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언약한 그 약속을 들려주라고 한다.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6:8)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시는 분이시다. 당신이 한 약속은 절대로 어기지 않는 신실한 분이시다. 우리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그 믿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고, 그 믿음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사는 것이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인내와 참음의 믿음을 가지게 한다. 그 믿음은 오늘의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푯대를 향해 나아가게 하는 것이다.
이제 모세는 하나님의 분부대로 500년전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라고 하면서 그 약속대로 우리는 이곳을 벗어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백성들의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출 6:7-9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하라고, 그래서 그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이 고통의 땅에서 빼내어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할 것이라고 전하나, 백성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백성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바로에게 가서도, 이 백성을 돌려달라고 말하라 하신다. 여기서 모세는 다시한번 항의한다. 하나님, 백성들도 하나님의 말을 듣지 않는데, 백성들도 설득하지도 못한 채로, 어찌 바로에게 나아갈 수 있냐는 것이다.
출 6:10-12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욱더 분병하고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언급하면서 그들을 내가 분명히 너희들을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겠다고 하셨다.
출 6:1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사 그들로 이스라엘 자손과 애굽 왕 바로에게 명령을 전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니라”
그리고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더욱더 강력한 능력을 주시며, 아론은 너의 대언자가 되게 하여서 일을 행하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출 7:1-2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신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2 내가 네게 명령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할지니라”
하나님은 모세를 바로 앞에서 신처럼 되게 하겠다고 하셨다. 말이 우둔하다고 했으니 네 형 아론을 대언자로 내세워 그에게 바로에게 말 하도록 하겠다고 하셨다.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은, 이렇게 구체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당신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개입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만 던지고 사람에게 모든 것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망한 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부족한 것이 있다면 반드시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일을 이렇게 하는 것이다. 내가 부족하고 모자란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우리를 붙드시어 우리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향해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약하고, 우리의 믿음이 세상의 유혹에 미혹되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당신께서 이렇게 용기와 힘을 주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데 또 하나의 넘어야 할 산이 있음을 말한다. 그것은 악한 세력들의 방해가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바로가 결코 만만하게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출 7:3-6 “3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5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 6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하나님은, 바로는 모세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아니할 것을 말씀하신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그것은 곧 전능의 하나님께서 능력을 부어주셔도 일이 성취되는 과정은 어렵고 힘든 저항과 역경의 순간들이 있음을 암시한다. 특별히 하나님은 바로의 반응에 대하여 세가지를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을 거부하는 자들의 태도를 지적한다.
하나님의 표징과 많은 이적을 나타내 보여도 ① 마음이 강퍅하여서 하나님의 존재를 거부하고(7:3) ② 믿는 자들의 전하는 말을 듣지 않으며 (7:4) ③ 하나님의 역사가 완성된 후에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7:5) - 이는 10가지 재앙이 닥친 후에야 비로소 바로가 무릎을 꿇게 될 것을 암시한다.
그렇다. 분명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이루기 위해 일꾼을 세우시고 그에게 큰 능력을 더하여 주신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쉽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일 역시, 세상의 시험과 불의한 세력과 세워야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을 깨닫는 자는, 주의 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시험과 역경을 믿음으로 이겨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지 못한 자는 주의 일을 하면서 주어지는 시험과 역경을 이기지 못하고 실족하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명을 맡은 종들에게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부족한 것은 채워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약하고 내가 부족하다고 변명할 수 없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데에는 반드시 시험과 역경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성숙한 믿음으로 견디고 이겨낼 때에,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 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서는 강동의 성도가 되기를 바람다. 세상의 모든 시험과 역경을 성숙한 믿음으로 이겨내고 승리의 면류관을 쓰는 여러분이 되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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