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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Doc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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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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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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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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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출애굽기 7:8-25) |
하나님은 바로가 더욱더 심한 노역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부리자 백성들은 모세를 원망하였고, 모세 역시 하나님께 하소연 하였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약속한 언약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네 조상에게 주리라고 한 가나안 땅을 반드시 차지 할 것이라고 말이다. 언약을 기억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말하는 것이다. 가뭄을 피해 애굽으로 이주 온지 500년이 지났음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하셨다. 당신이 하신 말은 분명히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이것은 곧 종말신앙이다. 주님 다시 오신다 하셨으이, 재림의 주님이 오셔서 이 세상을 의롭게 다스릴 것을 믿으며,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면서 현실의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모세에게 신 같은 능력을 부여 하여도 바로는 마음이 강퍅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기를 거부할 것이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데에는 반드시 악한 세력의 방해가 있으며, 고난과 역경과 시련이 뒤따른 다는 것이다. 이것을 바로 이해하는 자는 어떠한 역경을 만나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고 완수하는 것이다.
이제 모세와 아론은 바로 앞에서 섰다. 하나님께서 분부하신대로 바로 앞에서 이적을 행한다. 먼저 아론이 지팡이를 던지니 뱀으로 변했다. 이에 질세라 바로의 술객들도 지팡이를 던져 뱀이 되게 했다. 그런데 아론의 지팡이가 애굽의 술사들의 지팡이를 삼켰다.
출 7:10-12 “10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여기서 우리가 볼 것은 첫째, 모세와 아론이 분명히 이겼다는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의 능력이 세상을 이긴다는 것이다.
둘째, 바로의 술사들은 요술로 뱀이 되게 하였는데, 요술은 실체가 정직하지 않는 거짓으로 사람의 눈을 속이는 가짜능력이다. 즉 하나님 앞에서 세상의 능력은 요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출 7:11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문제는 바로는 요술을 부린 자신의 마술사들의 능력을 진짜 능력인양 그들을 믿었다는 것이다. 이렇듯 어리석은 자는 세상의 거짓 능력에 속는 것이다. 거짓 능력이 진짜 능력인줄로 알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에게 절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도 이 부분에서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세상의 마귀와 사탄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나에게 오라고 속삭이는 것이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시내산을 올랐다가 더디 내려오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을 모아 금 송아지를 만들고, 이제 금송아지가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 줄것이라 하면서 그에 절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조차도., 잠시잠간 영적 분별력을 잃어버리면, 세상의 거짓된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다. 바로의 강퍅한 마음은 거짓 술사들로 인하여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렇듯, 바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니, 하나님은 첫 번째 재앙을 내리도록 모세와 아론에게 명령한다.
그것은 나일강이 피로 변하는 재앙이었다.
출 7:14-18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하나님의 분부에 따라 모세는 바로가 보는 앞에서 지팡이로 나일강을 치니 강은 피로 변하였다. 나일강의 모든 물고기는 죽고 악취가 나고 식수로 먹을 수도 없었다. 나일강은 어떤 강인가? 어떠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생명의 젖줄이었다. 7년 가뭄을 피해 야곱의 가족들이 나일강 상류 고센땅으로 이주한 것도 가뭄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강이었기 때문이었다. 애굽 사람들은 나일강의 물고기로 영양을 공급받았고, 나일강의 물로 농사를 지었고, 그 물을 식수로 마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명의 강을 죽음의 강으로 만드신 것이다. 그렇다. 나일강을 피로 변하게 한 재앙은 모든 자연의 생명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이다. 하나님을 거부하면,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편 바로의 술사들도 요술로 강을 피로 변하게 했다. 그로인해 바로도 마음이 완악해 졌다. 우리도 나일강을 쥐락 펴락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서두에 말한 것처럼, 거짓 능력이었다, 요술에 불과 했다.
출 7: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특히 바로는 백성들이 마실 물이 없어 고통을 겪는 가운데서도 그들에게 관심이 없었다. 바로는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왕이였던 것이다.
출 7:23-25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분명 세상에는 선한 왕이 있을 진데, 바로는 결코 백성들을 위하는 의롭고 선한 왕이 아니였다. 오직 백성들을 구하고 지키고 돌보는 완전한 왕은 하나님 한 분 뿐이신 것이다.
세상의 거짓 능력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늘 깨어 있는 성도들이 되기 바란다. 우리의 생명을 구하고 지킬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오, 그가 보낸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기억하시기 바란다. 하나님과 그의 독생자 예수를 믿고 따름으로 구원의 삶, 영혼의 자유함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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