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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절의 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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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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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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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4 아빕월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5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6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7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
8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9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10 해마다 절기가 되면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출애굽기 13:1-16) |
출애굽기 13:1-16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의 종살이를 청산하고 애굽을 탈출하였다. 애굽에서의 탈출을 기념하는 날은 유월절로 지키고, 그리고 그날을 이스라엘의 한해의 시작으로 삼으라고 했다.(아빕월/3-4월) 하나님은 출애굽을 이스라엘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으로 간주한 것이다. 그런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과 그에 이어지는 무교절을 해마다 지켜서, 이스라엘의 존재와 역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마암을 것을 기억하도록 했다.
13장에서는 무교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강조한다.
출 13:3-6 “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4 아빕월 이 날에 너희가 나왔으니 5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땅 곧 네게 주시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시거든 너는 이 달에 이 예식을 지켜 6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1) 구원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출13:6) 유월절을 통해서 이미 애굽의 종되었던 집에서 나온 해방과 구원을 기념했는데, 다시 일주일동안 이것을 기념하라는 것은, 그 만큼 출애굽 구원 역사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거든 이 예식을 지키라”(출13:5)고 했다. 이것은 오늘에 주어진 모든 소유와 재물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말한다. 하나님은 구원을 베풀어 주셨을 뿐 아니라,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과 육의 소유도 주셨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 은혜의 역사를 후손들에게도 역사를 반드시 가르쳐 알게 하라고 한 것이다.
출 13:8-10 “8 너는 그 날에 네 아들에게 보여 이르기를 이 예식은 내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 말미암음이라 하고 9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이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강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10 해마다 절기가 되면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우리는 자녀들을 양육할 때, 철저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야 한다. 네가 입고 먹고 마시고 이렇게 자란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임을 가르쳐야 한다. 그 가르침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헌금 생활이다. 꼭 십일조를 하라는 것 보다는, 이런 저런 일들이 생겼을 때, 감사헌금으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감사헌금이 하나님과 연결되는 믿음의 고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헌금생활을 제대로 가르칠 때에, 세상으로 자녀를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아무튼 무교절의 정신은, 출애굽 구원을 다시한번 깊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삶의 근거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을 것을 기억하는 것이다.
2) 누룩을 넣지 말라는 것은 지난 날의 죄와 허물을 반복하지 말라는 것이다.
출 13:6-7 “6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고 일곱째 날에는 여호와께 절기를 지키라 7 이레 동안에는 무교병을 먹고 유교병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며 네 땅에서 누룩을 네게 보이지 아니하게 하라” 유교병을 보이지 말고, 누룩을 보이지 않게 하라고 했다. 상황적으로는 누룩을 넣고 발효하여서 빵을 굽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누룩 없는 무교병을 그 자리에서 구워서 가지고 나왔다. 그런데, 누룩의 상징적 의미는 죄악을 말한다. 성경의 여러곳에서는 누룩같은 죄악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고전 5:6-8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누룩은 퍼져나가는 속성이 있으므로, 전염성이 강한 죄악, 유혹이 강한 악을 말한다. 이 누룩을 모두 제거하고 빵을 구워 먹으라는 것은., 옛사람의 허물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역사를 살아가라는 것이다. 그래서 유월절이 있는 아빕월을 한해의 시작으로 할 때, 옛 것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 하라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무교절에 이어 유월절의 의미도 다시한번 강조한다.
출 13:11-13 “11 여호와께서 너와 네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가나안 사람의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을 네게 주시거든 12 너는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리라 수컷은 여호와의 것이니라 13 나귀의 첫 새끼는 다 어린 양으로 대속할 것이요 그렇게 하지 아니하려면 그 목을 꺾을 것이며 네 아들 중 처음 난 모든 자는 대속할지니라”
조상에게 약속하였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면, 유월절을 있게한, 열 번째 재앙인 초대생 죽음의 재앙을 기억하라고 한다. 그날 밤, 얘굽의 것들과 구별하여 이스라엘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들을 모두 살려주셨기에,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정가정마다 저들에게 있는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들은 모두 하나님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장자를 살려 주셨으니, 하나님 것인 것이다. 그래서 유월절을 지킬 때에, 장자와 처음 난 것들에 대해서는 대속하라고 했는데, 대속한다는 것은 몸값을 지불하라는 것이다.
출 13:12-13 “12 여러분은 사람이나 짐승의 첫태생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바치십시오. 처음 난 짐승의 수컷은 다 여호와의 것입니다. 13 그러나 나귀의 첫 새끼는 어린 양으로 대신 바치십시오. 만일 어린 양으로 대신 바치고 싶지 않으면 여러분은 그 나귀의 목을 꺾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아들 가운데 장남에 대해서는 몸값을 지불하고 다시 사야 합니다.”(현대인의 성경)
장자와 초태생의 몸값을 지불한다는 것은, 가장 좋고 기름진 첫 번째 소산은 하나님께서 허락한 것이요,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을 바치라는 것이다. 초태생의 몸값을 지불하라는 것은, 제물을 바치는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라는 것이다.
<<토지에 관한 비유-주인은 반드시 자신의 땅을 점유하고 있는 자에게 세를 받아야 한다. 세를 받은 흔적이 없으면, 그 땅에 대한 소유를 인정받지 못하고 그 땅을 점유하고 있는 자에게 그 땅의 소유를 인정하게 된다. 세는 물질의 의미도 있지만, 땅의 소유를 확인 하는 의미를 가진다.
<<민법에 점유취득제도가 있다고 하던데 법률적 절차를 밟아 점유취득이 가능한지요? (민법 제245조 점유로 인하 부동산소유권의 취득기간) ① 20년간 소유의 의사로 평온, 공연하게 부동산을 점유하는 자는 등기함으로써 그 소유권을 취득한다.>>
하나님은 장자의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해마다 깨닫게 하기 위해서, 그의 몸값을 바치는 대속의 제물을 바치라고 하셨던 것이다.
유월절에 양을 잡아 바치는 제사행위는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확인하고 그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유로 붙들린바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유로 붙들린바 된다는 것은, 세상에게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지키시고 보호해 준다는 뜻이다.
벧전 2:9-10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하나님의 소유가 된 다는 것은, 어둠으로부터 벗어나, 광명의 삶, 구원의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내게 주어진 것을 빼앗아 간다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것을 온전히 보전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기 바란다. 그래서 베푸신 은혜로 인하여 감사와 영광을 돌림으로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시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빛의 삶, 영원한 생명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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