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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헵시바라 쁄라라 칭하여 주신 사랑의 하나님 그 은총에 힘입어 이 자리에 함께 나와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신랑이 신부를 대하듯 우리를 사랑이라 칭하시는 주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상에 살 때, 그 마음을 기억치 못하고 나의 뜻대로 하나님과 이웃에게서 끊어진 관계 가운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돌이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고 다시금 그 이름을 회복시키시어 주님의 신부로서의 온전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빛과 소망 가운데 거하게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혼란이 있는 이 시기 가운데 함께 하옵시며, 겸비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주님의 자비와 긍휼로 인도함 받는 때가 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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