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하나님, 메마른 가지에 새싹이 움트게 하시고 산마다 들마다 봄기운으로 충만하게 하셨으니,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하지만 자연은 봄을 맞이하기 위해 아름답게 단장을 하고 있지만 우리의 삶은 바이러스 질병에 갇혀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을 파괴한 우리의 허물을 회개합니다. 이 재난의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혐오와 편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도 하나요, 자연도 하나요, 만국 나라도 하나임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서로 배려하고 화합할 때, 모든 피조물은 건강한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으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랑으로 이 재난을 이기게 하옵소서. 세상이 소통함으로 우리의 삶이 생기를 얻게 하옵소서. 어려운 경제가 살아나게 하시고 예배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