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좌우를 분별하지 못했던 우둔한 인생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주께서 주신 말씀만이 혼탁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오니 말씀의 은혜가 충만한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물음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칭찬하시면서 너의 이름,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위기의 시대에 우리의 교회와 우리의 믿음의 기초가 나사렛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고백하는 신앙위에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지 못한 세상은 혼돈과 어둠 속에 빠질 수밖에 없으니 주를 향한 우리의 믿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참되고 바른 것을 보고 듣고 분별하게 하옵소서. 전쟁과 자연재해와 병마의 창궐을 막아 주시고 평강과 화평의 세상되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