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매서운 추위와 한파 속에서도 믿음의 자녀들을 주의 날개 아래 품어주시고 따뜻한 온기로 지켜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날씨보다 더 혹독한 추위가 우리의 신앙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의 전을 가까이 할 수 없는 만큼이나 점점 멀어져가는 믿음과 메말라가는 영혼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보혜사성령으로 식어져 가는 믿음과 헌신을 뜨겁게 하여 주옵소서. 이시간 주의 전과 각 가정에서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딸 라합을 구원하신 하나님, 우리의 믿음의 창에도 라합을 살린 구원의 붉은 줄이 있기를 원합니다. 환란과 시험의 시대를 살아감에도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생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을 유업으로 받는 축복의 자녀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