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시고 생명의 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순절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사렛 예수가 구원의 이름임을 깨닫게 하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위기와 심판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그 이름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고자 정성을 다하여 예배드리는 우리의 심령 속에 성령을 보내주셔서 주의 성호를 드높이 부르게 하옵소서.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로 삼천명이 회개하고, 말씀과 친교와 기도로 모이니 처음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가 누룩처럼 번져서 오늘에 이르렀으니 초대교회의 정신이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교회가 빛을 잃고, 맛을 잃은 소금이 되었음을 회개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구원의 방주가 되게 하옵소서. 시대를 밝히는 의의 등불이 되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