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밝고 빛나는 새해를 열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동일한 시간과 장소에서 같은 해가 떠오른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새로운 것임을 깨닫고 때를 아끼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새해에도 소중한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직분이 세상의 무엇보다 귀한 것으로 여기며,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아가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의 전을 비롯하여 각자의 처소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오니 우리의 기도와 찬송과 정성이 하나님께 상달되기를 원합니다. 보혜사 성령으로 함께하셔서 하늘의 위로와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십일 광야금식을 마친 예수님께 사탄의 시험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고,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를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으로 유혹많은 세상을 이기게 하옵소서. 의와 생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