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의 하나님, 어둡고 패역한 시대에 구원의 빛을 비추시고 의와 진리의 말씀으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물과 양식이 없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근을 염려하였던 아모스의 예언처럼, 말씀을 외면하였던 허물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신 말씀으로 위로받고 힘과 용기를 얻어 위기의 시대를 이겨내게 하옵소서. 유혹의 악한 세력에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진리의 길 걷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 삭개오의 간절한 모습을 기억합니다. 세리장이요 부자였던 세상의 자랑을 내려놓고 오직 죄인으로 주님을 만나고자 했던 삭개오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겸손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를 만나기 원합니다. 불의와 탐욕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하옵소서. 구원의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