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시어 제자들의 굳게 닫힌 입술을 열게 하셨습니다. 불같은 성령이 임하자 두려움에 떨던 120문도는 방언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더 이상 나사렛 예수는 죽은 자가 아니라, 생명의 구주임을 증언하였습니다. 성령강림절을 맞아 정성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성령이 충만한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영적으로 더욱더 성숙한 믿음을 가지게 하옵시며, 복음의 증인된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순절의 방언이 우리에게도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성령이 주장하는 방언으로 막힌 담을 허물고 소통과 하나됨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두가 꿈을 꾸게 하시고 내일의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지만 의심과 두려움에 매여왔던 불충한 믿음을 회개합니다. 유혹과 시험에 넘어진 부끄러운 신앙을 자복합니다. 오직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하늘의 권능을 얻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