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언제나 넘치는 은혜로 함께 하시어 고통과 위기의 순간마다 위로의 주를 만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거친 세상을 걸어가는 발걸음마다 하나님 동행하심을 믿고 힘과 용기로 앞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거룩한 주일 아버지의 전을 찾았습니다. 주일을 기다리는 마음이 천년이 하루같게 하시고 내 영혼을 살리는 단비같은 말씀을 사모하게 하옵소서. 마음속에 있는 모든 간구를 외쳐 드리는 예배가 되게 하셔서 하늘의 음성을 듣는 시간되게 하옵소서. 사도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하였으니, 나를 붙드시고 나를 살리신 은혜를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초심을 잃지 않게 하시며 부족한 죄인을 마다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은혜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미 이루었다는 교만을 버리게 하시고 언제나 겸손한 모습으로 하늘나라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