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인간의 탐욕이 지배했던 어두운 시간을 뒤로하고 새해를 열어주셨습니다. 주어진 새해는 우리로 하여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들며 살라는 기회요 도전임을 깨닫고 의의 종으로 살기를 다짐합니다. 새해의 신선한 기운이 가시지 않는 거룩한 주일을 맞아 하나님 앞에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정성을 다하는 예배 위에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새힘과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시험과 유혹에 끌려가지 아니하고 담대히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의 백성되기를 원합니다. 45년 전, 주의 거룩한 교회를 세우시고 빛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걸어왔던 지난 세월을 기억하면서 영혼을 구하고 세상을 밝히는 일에 앞장서는 주의 전이 되게 하옵소서. 새해 새로운 제직을 임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뜻에 따라 주어진 직분이오니 감사함으로 받게 하옵소서. 충성을 다함으로 교회를 세우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