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새 희망으로 시작한 1월이 지나고 어느덧 2월을 맞이하였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연약한 삶을 붙들어 주시고 주의 날개 아래로 품어주신 것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담대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직 겨울의 찬 기운과 잔설이 남아 있지만 생명의 봄을 소망 가운데서 기다립니다.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의 전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지난 허물이 용서받고 새로운 영으로 거듭나는 믿음의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다시 일어서는 능력과 소망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건강이 회복되고 마음의 염려가 사라지는 기쁨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를 믿는 자는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소금의 짠 맛으로 불의를 멀리하고 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밝은 빛으로 어두운 세상을 생명으로 밝히게 하옵소서. 빛과 소금의 착한 행실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