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겨우내 얼었던 얼음 아래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습니다. 메마르고 차가운 기운이 자연을 움츠리게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돌보시니 생명의 호흡은 끊임없이 살아 움직입니다. 공중의 새를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주의 전에 나와 예배를 드리오니 세상 염려를 내려놓고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복된 시간되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삶을 강건하게 하시고 지친 심령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에게 성전을 허락하신 하나님, 솔로몬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전이 세워졌음을 감사하면서 성전의 두 기둥을 야긴과 보아스로 이름하였습니다. 집을 짓고 꿈을 이루는 일이 사람의 수고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어짐을 깨닫기 원합니다. 능력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우리의 땀 흘리는 수고가 귀한 열매로 맺어지게 하옵소서.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로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