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감에도 믿음이 부족하여 늘 부족하다 원망하는 연약한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우리의 죄 값으로 인해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신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셔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과 행실을 버리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은 주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시는 종려주일입니다. 할만 하시거든 고난의 잔을 마시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셨던 주님의 마음을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셨고, 결국 십자가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고난당하셨던 현장에 우리도 있게 하옵소서. 주님의 고난이 우리의 고난이고 주님의 아픔이 우리의 아픔임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고난 앞에서 도망치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활을 통해 거듭난 성도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