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하던 연약한 삶을 돌보시고 인도하셨습니다. 하지만 탐욕의 유혹에 빠져 말씀을 버리고 세상 속에서 금은보화를 찾고자 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하면서 주의 전을 찾았습니다. 거룩한 주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가 지난 허물이 사함 받고 새롭게 거듭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였으니 성령 받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악의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어 거짓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고통가운데 있는 육신의 질고가 낫게 하시고 연약한 믿음이 담대하게 하옵소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찬송한 다윗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나의 목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실망과 좌절에 놓인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의 지팡이로 위험한 길을 걷는 인생길을 안위하여 주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