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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광야 같은 험한 세상을 살아갈 때에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반년의 한 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면서 주의 전에 나와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헌신이 맥추절의 첫 제물이 되게 하시고 믿음의 결단으로 새롭게 주어진 반년의 한 해를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의와 복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달라는 바디메오의 간절한 믿음으로 주를 만나기 원합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한 채 위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생은 저 바디메오처럼 앞을 보지 못하는 불완전한 삶을 살아갑니다. 부족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 앞에 서게 하옵소서. 세상을 분간하지 못했던 어두운 눈이 나사렛 예수를 믿음으로 밝아지게 하옵소서. 근심과 두려움의 멍에를 벗어버리고 소망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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