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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시험과 유혹 많은 세상 속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하였던 어리석은 삶을 고백합니다. 허물 많은 옛사람을 버리고 의를 사모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보혜사 성령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주의 전을 찾았으니,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 위에 어둠을 밝히는 생명이 빛이 충만하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두려움과 근심이 사라지게 하시고 연약한 삶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황제의 권세와 우상의 유혹이 만연한 그곳에서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전히 불의한 권세와 거짓 우상이 활개치는 세상 속에서 오직 나사렛 예수만이 나의 구주임을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 믿음 위에 주의 전을 세우게 하옵소서. 하늘과 땅을 매고 푸는 열쇠가 주의 몸된 교회에 있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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