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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부족한 우리를 주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의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유혹 많은 세상을 살아감에도 바른길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주일,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주의 전을 찾았으니 지난 허물을 사함 받고 새롭게 거듭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베풀기를 원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동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박해자 사울을 전도자 바울로 택하신 하나님, 사람의 판단과 생각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을 바라봅니다. 이 사람은 복음을 위해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토기장이의 뜻대로 그릇을 만드는 주권적 선택을 깨닫게 하옵소서. 모든 삶에서 희망의 가능성을 보게 하옵소서. 정성을 다해 헌신예배를 드리는 남신도 회원 모두가 소중한 주의 일꾼으로 택함 받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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