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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효의 실천을 첫 계명으로 주시고 낳으시고 기르신 어버이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부모공경을 힘써 행할 때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을 허락하셨으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바쁘고 분주한 일상을 살면서 미처 다하지 못했던 불효의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 왔습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아 몸과 마음을 바쳐 드리는 예배가 다시 한 번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효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위로는 부모님 공경과 아래로는 자녀사랑으로 화목한 가정되게 하옵소서. 믿음의 가정마다 포도송이와 감람나무 열매가 풍성한 식탁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찾았던 수로보니게 여인은 말씀의 부스러기라도 달게 먹겠다는 믿음으로 딸의 병을 고침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자녀를 보살피고 양육하였던 부모님의 소중한 신앙을 유산으로 이어받게 하옵소서. 믿음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생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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