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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방황하던 심령을 붙들어 주시고 유혹과 시험을 이기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의와 복의 길을 걷는 주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성령강림절을 맞아 오순절의 불같은 성령을 사모하며 주의 전으로 나와 예배를 드립니다. 120문도의 간절한 기도가 우리에게도 있게 하셔서 성령 충만한 주의 전이 되기를 원합니다. 제자들이 받은 방언이 소통의 언어가 되어, 천하만국에서 모여든 자들이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초대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성령을 부어주셔서 성령 위에 세워지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보혜사 성령께서 상한 심령을 위로하시고 연약한 삶을 강건하게 하옵소서. 우둔한 마음을 열어 받은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의심의 구름이 사라지게 하시고 굳건한 믿음 위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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