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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뜻하지 않는 재난과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위험한 시대를 살아갑니다. 기후위기와 윤리를 저버린 과학의 발달은 우리의 삶을 위협합니다. 하나님 없는 교만의 시대를 살아가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이 더욱 더 절실한 세상임을 깨닫게 됩니다. 절반의 한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왔음을 고백하면서 감사와 영광의 예배를 드립니다. 맥추감사절을 통하여 나의 피난처가 되시고 안식처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원합니다. 고단하고 힘든 세상을 살아감에도 하나님의 품어주시는 날개 아래 거하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를 앙망함으로 독수리의 날개침 같은 힘과 용기를 얻게 하옵소서.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고백한 룻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그 믿음으로 가뭄을 이기고 타향을 이기게 하옵소서. 두려운 세상을 나서는 걸음 걸음마다 축복의 발걸음이 되게 하옵소서.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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