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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급격한 기후변화로 고통 가운데 있는 세상을 바라봅니다. 뜻하지 않은 재난은 땀흘린 수고를 헛된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생명마저 빼앗아 갔습니다. 이는 곧 인간의 탐욕으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한 결과이오니 우리의 죄와 허물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원합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건강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마음이 선하고 의롭게 하옵소서.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주어진 가뭄을 피해 선지자 엘리야는 사르밧의 과부를 찾았습니다. 마지막 가루와 기름으로 엘리야에게 떡을 만들어 준 사르밧 여인의 집에는 가뭄이 그칠 때까지 통의 가루와 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사르밧 여인은 혹독한 가뭄 속에서도 풍성한 양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가뭄을 이기게 하옵소서. 다시는 목마르지 않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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