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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애굽의 종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고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출애굽한 백성은 구원의 하나님을 버리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습니다. 화려하고 눈부신 황금이 내 삶을 구할 것으로 알고 그에 절하였던 자들은 모두 멸망의 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여전히 물질과 세상 권세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하나님을 멀리하는 어리석은 세상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다고 하였으니, 눈과 귀를 현혹하는 우상을 멀리하고 나를 살리실 생명의 주님만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사도바울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고 하면서, 아데미 우상에 빠진 에베소를 향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이 하나님을 망각할 때 재앙이 되고 멸망이 됨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의와 생명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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