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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에서 인도하시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기에 나의 안식일에 너희도 일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자녀와 종들과 가축들과 집안의 객조차도 쉬라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생명이 끊어지리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을 담보로까지 안식일 계명을 명하신 것은 일과 쉼을 통하여 구원의 자유를 누리고 건강한 삶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인간의 욕심은 쉼을 버리고 안식일을 범하였습니다. 끝을 모르는 탐욕은 자연을 파괴함으로 기후위기의 재앙을 불러 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거룩한 주일을 지켜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종에서 구원의 자유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옵소서.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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